▲ 배우 조민기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조민기의 성추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를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미 조민기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조민기 조사 내용과 피해 진술을 면밀히 살펴본 후 법률을 검토해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기는 현재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민기가 몇 년 동안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SNS와 커뮤니티 등에는 조민기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학생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조민기는 명백한 루머라고 선을 그었지만 피해자들이 계속 나오자 심각성을 인지한다.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에도 조민기에게 피해를 받거나 음란 메시지를 받았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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