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달수가 최근 불거진 성추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오달수가 최근 불거진 성추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달수는 지난 15, 19일 이틀에 걸쳐 하나의 익명 아이디로 피해를 주장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다시 삭제되는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댓글과 익명 댓글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접하는 순간,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분히 스스로를 돌이켜 봤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장을 밝혀드림에 있어 많은 분의 질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체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제가 참여하고 있는 영화 일정이 오는 24일까지 잡혀 있었고, 배우로서 얼마 남지 않은 촬영을 마무리 짓는 게 도리고 촬영장을 지키는 것이 제작진에게 이번 건으로 인해 그나마 누를 덜 끼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달수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벌어진 많은 일을 겪으며 배우로서 또한 한 인간으로서 매우 답답한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마지막으로 제 입장을 신중하게 정리해 알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 점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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