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진.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김수진 앵커가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진행을 맡게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2층 M라운지에서 '뉴스데스크+뉴스투데이' 앵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손정은 김수진 박경추 임현주 앵커가 참석했다.

김수진 앵커는 "여러분도 기자니까 알겠지만 너무 바빠졌다. 주말 앵커를 김주하 앵커가 단독으로 한 적 있다. MBC는 여자 앵커를 단순히 남자 앵커의 보조자처럼 사용하지 않는 전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하 앵커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 많이 부담된다. 신뢰가 무너졌다. SBS '뉴스', JTBC '뉴스룸'이 너무나 앞서가고 있다는 걸 취재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신뢰를 회복해야한다는 걱정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다. 걱정이 앞서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C 간판 뉴스 '뉴스데스크'는 평일 박성호 손정은 앵커와 주말 김수진 앵커,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는 박경추 임현주 앵커가 맡았다. MBC 간판 뉴스 '뉴스데스크'는 26일 오후 8시에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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