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 아영, 수빈(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세리, 아영, 수빈이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 자료를 내고 "달샤벳 멤버 세리와 아영, 수빈이 2017년 당사와 전속 계약을 만료한다"며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와 계약에 대한 오랜 논의를 거쳤고, 이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면서 "다만 현재 '더 유닛'에 출연 중인 세리의 경우,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를 충실히 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달샤벳 팀 존속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는 대로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리, 아영, 수빈은 회사의 첫걸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한 멤버들이기에 이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며 "이들의 앞날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샤벳은 2011년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비키, 지율, 가은, 세리, 아영, 수빈이 멤버였으며 2012년 비키가 탈퇴하고 우희가 새로 합류했다. 지율과 가은은 2015년 팀을 나갔으며, 달샤벳은 세리, 아영, 수빈, 우희 4인 체제로 지금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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