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즈. 제공|다운타운 E&M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리즈가 김범수의 대표곡 '보고싶다'를 리메이크한다.

리즈는 오는 17일 정오 김범수의 대표곡 '보고싶다' 리메이크 버전을 발표한다. '보고싶다'는 리즈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새롭게 해석됐으며, 피스닉이 재편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백이 느껴지는 피아노 연주에 트랙 중간에 배치된 첼로 멜로디가 대조를 이뤄 클래식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리즈 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별 후의 공허함을 녹여낸 러프한 연주가 리즈의 몽환적인 음색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기존 곡과는 색다른 매력의 '보고싶다'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보고싶다'는 2002년 발매된 가수 김범수의 3집 타이틀 곡이자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표곡이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탄생한 영국의 슈퍼스타 폴포츠가 2012년 윤일상의 21주년 기념앨범을 통해 리메이크한 것은 물론, 윤도현과 윤종신, 거미, 비투비 서은광, 엑소 첸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