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를 위한 최종 관문 앞에 섰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9인조 데뷔를 위한 최종 관문 앞에 섰다.

12일 밤 방영된 Mnet '스트레이 키즈' 9회에서는 마지막 미션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마지막 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름을 걸고 데뷔할 최종 멤버를 결정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단 1회 만을 남기고서 결말을 알 수 없는 전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탈락자 이민호, 필릭스의 패자부활전을 예고한 것. JYP 수장 박진영은 "9명일 때와 7명일 때가 조금 다른 느낌이다. 9명 만의 케미스트리가 있는 건지 마지막으로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이로써 오는 19일 방영될 최종회에는 7인의 '스트레이 키즈'와 9인의 '스트레이 키즈' 두 구성으로 나뉘어 생방송 무대에 올라 박진영과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게 됐다.

JYP 막내 그룹 탄생을 앞두고 선배 가수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그룹 갓세븐의 JB, 진영, 뱀뱀은 최종 결전의 날을 준비하는 예비 후배 그룹을 찾아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첫 번째 미션곡인 '헬리베이터'(Hellevator)부터 자작곡으로 선보이며 탄탄한 재능을 뽐낸 바 있는데, 마지막 미션인 생방송 무대에서도 새로운 자작곡 '어린 날개' 공개를 예고해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안겼다.

한편 오는 19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스트레이 키즈' 10회는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최종회로, 눈물을 글썽이며 재회한 9인의 '스트레이 키즈'가 전원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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