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종학. 제공|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손종학이 첫 뮤지컬 도전에 "설레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손종학은 12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에서 "첫 뮤지컬 도전이 일단은 즐겁고 설렜다"고 밝혔다.

손종학은 "두려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게 설렜다"며 "열심히 재미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 음악적인 부분들이 주가 된다. 그러다 보니까 다들 노래를 잘하기도 해서 기가 죽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는 노래하는 것보다 듣는 것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좋다. 노래 분량이 적은 것에는 불만이 없다. 아직 듣는 게 편하기 때문에 (분량이) 길어지면 작품에 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방송된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린다.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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