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녀석들' 박중훈이 안방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박중훈이 안방 복귀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OCN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동화 PD를 비롯해 배우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참석했다.

박중훈은 "지난 6년 동안 배우 생활 안하고 감독으로 살았다. 감독으로 제 뜻이 펼쳐지지 않았다. 감독으로 결실 맺고 싶은 동시에 제 연기를 통해서 대중의 사랑이 그리웠다. 그런 면에서 '나쁜녀석들'이 적합하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다시 한번 사랑받고 싶었다. 우리가 사는 시대와 우리가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 사랑만 받기 위해서 아니라 촬영 하면서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랜 시간 형제처럼 지내는 매니저와 조그만 다툼이 있었다. 감독한다고 여러 사람 괴롭히지 말라고 하다가 저희 대표가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서 시작했다. 한동화 PD가 출중한 분이라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OCN 최고 흥행작 '나쁜녀석들'의 스핀오프물이다.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1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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