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이 아니야'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로봇이 아니야’가 본격적인 출격에 시동을 걸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김선미)·이석준, 연출 정대윤, 제작 메이퀸픽쳐스)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극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안드로이드 AI 로봇 아지3(채수빈)와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유승호)의 ‘딥러닝’ 과정은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드라마 속 로봇 아지3는 인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끔 프로그래밍 되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사람의 감정에 대한 부분은 아주 기본적인 단계만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있는 아지3는 보다 깊은 감정교감을 위해 정보를 저장하고, 상대방과 점점 닮아가는 게 바로 딥러닝이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딥러닝’은 기존 로코 드라마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로봇이 아니야’만의 비장의 무기다. 사람과 로봇이 서로에게 점점 동화되고 보다 깊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과정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로봇이 아니야’는 오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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