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등짝에 스매싱' 포스터. 제공|TV조선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새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순풍 산부인과'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하며 시트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병욱 사단이 나선 만큼, 이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극본 이영철, 연출 김정식)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다루는 작품이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주목받고 있는 점은 김병욱 PD가 크리에이터로 나선다는 것. 김병욱 PD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귀엽거나 미치거나'를 비롯해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했다. 또 '감자별 2013QR3'도 연출하며 시트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병욱 PD는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다. 시트콤과 일일극의 중간인 '일일극의 역습'을 표방하는 것. 현시대를 반영하는 내용과 코믹 요소를 조화시켜 새로운 개념의 일일극 장르를 개척하겠다는 뜻이다.

박영규, 엄현경, 황우슬혜, 박해미, 줄리안, 권오중, 장도연, 이현진 등의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가 크다. 박영규와 박해미 등 연기력으로 두말할 것 없는 배우들이 이끌고, 엄현경, 황우슬혜, 권오중, 장도연 등 톡톡 튀는 젊은 세대들이 그 뒤를 탄탄하게 뒷받침한다.

각 분야 베테랑들이 만난 '너의 등짝에 스매싱'인 만큼,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4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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