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워싱턴, 옥남정 PD / 배정호 기자] 신개념 3대3 농구 대회 ‘레드불 레인’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은 치열했다. 지난 8월 19일 한강 잠원지구에서 전국에서 농구를 잘한다는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FIBA 3대3 월드컵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WILL’을 필두로 XTM 리바운드 우승팀 ‘닥터바스켓’도 대회에 참가했다. 

레드불 레인은 기존 3대3 농구와 비슷한듯 다른 룰을 가졌다. 기본적인 규칙은 FIBA 룰을 따르지만 누적 점수제를 시행했다. 
▲ 레드불 레인 우승 팀 아울스 ⓒ 한희재 기자

치열했던 경기에서 우승팀을 차지한 팀은 아울스였다. 아울스는 1라운드 5경기에서 131점을 올려 Project Team X(프로젝트팀X, 149득점)에 이어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준결승라운드에서는 XTM '리바운드' 출전팀인 Dr. BASKET(닥터바스켓), 부산 지역 강팀 액션, '길거리 농구' 시절부터 팀을 이뤘던 세뇨리따와 경쟁했다. 여기서 84점을 넣어 73점을 기록한 세뇨리따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아울스는 23-12의 완벽한 스코어로 레드불 레인 월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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