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 PD(왼쪽), 제영재 PD.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MBC '진짜사나이' 김민종 PD와 '무한도전' 제영재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첫 예능을 내놓는다. '죄를 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착하게 살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민종 PD와 제영재 PD가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사법 리얼리티다. 법무부 협조 아래 지난 11월 실제 교도소 및 법정에서 촬영을 모두 마쳤다.

제작진은 "교정 공무원들의 노고를 심도 있게 다루고, '죄를 짓지 말자'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범죄 미화 우려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만드는 초반부터 주의한 지점"이라면서 "단순 체험이 아닌 사법 시스템 작동 원리를 따라가며 그 과정을 가감 없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대라는 새로운 공간에서의 리얼 버라이어티를 기획해 호평을 받았던 김민종 PD와 '무한도전'을 맡았던 제영재 PD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착하게 살자'는 돈스파이크, 김종민, 위너 멤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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