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현. 제공|콘텐츠와이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홍수현이 '매드독'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1일 홍수현의 영상을 공개했다. 홍수현은 지난달 종영한 KBS2 '매드독'에서 차홍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홍수현은 "촬영하는 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던 시간들이라 그만큼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매드독'과 '차홍주'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매드독'에서 비행기 참사의 진실을 은폐하려 점점 '흑화'되는 차홍주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극 초반, 자신이 믿고 따르던 선배 최강우(유지태 분)의 가족을 사고 비행기에 태웠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보인 것과 달리, 극 후반부 강우가 속한 매드독 팀을 잡기 위해 매서운 전략을 세우는 등 다양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홍수현은 특히 차홍주가 변해가는 것에 따라 눈빛과 감정,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이며 마지막까지 인물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8주의 방송 기간 동안 친근함부터 냉혹함까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한편, 홍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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