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글러스:비서들' 강혜정이 5년 만에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저글러스:비서들' 강혜정이 5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정현 PD를 비롯해 배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이 참석했다.

강혜정은 "하루를 키운 지 8년 가까이 된다. 왕정혜라는 역을 맡았다. 극중 15년 동안 살림을 하다가 어떤 계기로 사회 전선에 뛰어든다. 사회의 벽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게 된다. 황보율(이원근 분)을 모시면서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12월 4일 오후 10시부터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혜정은 "오랫동안 일을 안했는데 체감이 되지 않는다. 아줌마 생활을 하면서 드라마 정말 많이 본다. 그러다보니까 저도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나 보다. 아기 키우며 문화 생활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혜정은 딸 하루를 언급하며 "하루가 이제는 엄마가 하는 일을 안다. 좋아해준다. 아이들은 필터링이 안 되지 않나. (하루의 평가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2월 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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