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2018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 베일 벗었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Mnet이 29일 열린 ‘2017 MAMA in Japan’ 무대에서 2018년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을 예고했다. 올해 국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프로듀스 101’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AKB48을 연상하게 하는 타이틀이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양국 단일의 글로벌 걸그룹이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Mnet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손을 잡기로 결정, 한일 양국의 시청자와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력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준비에 들어간다.

‘프로듀스48’은 29일 ‘2017 MAMA in Japan’ 현장에 모인 관객은 물론, TV와 온라인을 통해 감상하고 있는 글로벌 시청자 앞에서 티저 영상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한-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일본에서의 첫 번째 MAMA를 기념, AKB48이 ‘프로듀스101 시즌1’의 아이오아이(I.O.I) 멤버 출신 걸그룹과 합동 무대를 꾸몄다. AKB48을 만들어낸 종합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공로상(Inspired Achievement)을 수상한 직후의 일이다.

영상은 제목과 ‘2018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전부였다. ‘프로듀스48’은 2018년 중 방송된다.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의 결합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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