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2017 MAMA’ 올해의 노래상 주인공이 됐다. 트와이스의 ‘시그널’(SIGNAL)이 제대로 통한 것.

트와이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시그널’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후 트와이스는 “데뷔한 지 2년 1개월 됐다. 많은 사랑 주시고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받을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밝고 힘이 될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 트와이스. 제공|Mnet
지난해 ‘치어 업(Cheer Up)’에 이어 ‘시그널’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트와이스는 또 한 번 자신들의 진가를 드러냈다. 올해의 노래상은 음원 성적이 우수한 팀에게 돌아가는 상.

올해 발표한 ‘시그널’로 음원차트를 점령한 트와이스는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또한 데뷔 2년 1개월 만에 2연속 대상을 기록하며 보이그룹에도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줬다.

탄탄한 국내 팬덤과 대중성을 겸비한 트와이스는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일본에서 발표한 베스트 앨범과 첫 싱글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 한국 가수로서는 6년 만에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도 트와이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일본그룹 AKB48와 모델 이시다 니콜은 보고 싶은 그룹으로 트와이스를 언급했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는 ‘시그널’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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