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부터 박보검까지 '2017 MAMA'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워너원부터 트와이스까지 ‘2017 MAMA’의 레드카펫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엑소 CBX와 배우 박보검까지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Mnet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조세호 신아영 지숙이 진행을 맡았다.

3년 연속 MAMA에 참석한 몬스타엑스는 “오늘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곡을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몬스타엑스는 “다른 선배님들이 너무 쟁쟁하다.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노래 따라 불러주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븐틴은 “MAMA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해서 영광이다. 캐럿 분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1위했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워너원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워너원은 “이렇게 베트남에 이어 일본에도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훌륭하신 선배님들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다. 저희도 좋은 무대 준비했다.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워너원은 사랑 받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데뷔하는 과정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가능한 것 같다”며 “저희 열한 명의 개성과 캐릭터를 하나로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일본그룹 AKB48은 “이렇게 초대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멤버가 모두 힘을 합쳐서 열심히 준비했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김소현도 레드카펫에 올랐다. 그는 기대되는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트와이스”를 꼽았다.

뉴이스트W는 “데뷔한 지 6년 만에 MAMA에 서게 됐다. 떨리고 설렌다. 만감이 교차한다. 기분도 좋고 행복하다. 올 한해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모델 이시다 니콜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순백의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이시다 니콜은 “훌륭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시다 니콜도 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트와이스를 언급했다.

엑소 CBX(엑소 첸백시)는 “오늘 첸백시의 무대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엣지 오브 엣지다. 엣지 있는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며 “계속 엑소로 MAMA에 왔는데 첸백시로 와서 떨린다. 엑소 멤버들이 갑자기 너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블랙 슈트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박보검은 “MAMA에 오랜만에 와서 기쁘다. 내년에도 참석했으면 좋겠다”며 “언제 한 번 제가 MAMA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도 지코, 추성훈-야노 시호 부부, 하라다 류지, 위키미키, 프리스틴, 청하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2017 MAMA’ 레드카펫과 시상식은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