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오는 12월 11일부터 메인 뉴스 앵커를 맡는다.

신동욱 앵커는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해서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동욱 앵커는 7년 6개월간 SBS 메인 뉴스인 '8시 뉴스' 최장수 앵커로 활약하며, 타 방송사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여왔다. 

신 앵커는 언론사 간부로서 다양한 경력을 거치면서 뉴스에 대한 깊은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08년 한국방송 대상 앵커 상을 받은 바 있어 시청자들에게 더 편안하고 안정된 뉴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국 6주년을 맞은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기용과 함께 더 활기찬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앵커로서 오는 12월 8일까지 일한 뒤 이르면 12월 말부터 TV조선의 새로운 심야 토크쇼를 맡게 된다. 미국에선 데이비드 레터맨, 제이 리노 쇼 등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TV조선은 "전 변호사는 그간 TV조선 메인뉴스의 시청률을 높이고 뉴스를 분석적이고 심층적으로 전달하는 데 공을 세웠다"면서 "새 프로그램을 통해 전 변호사의 진면목이 더욱 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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