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배우 故김주혁(45)의 시신이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김주혁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건국대 병원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사망 원인 등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절차를 마친 후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주혁의 시신이 있던 건대 병원 장례식장이 만실로 빈소가 마련되지 못했다. 이에 유족은 서울 아산병원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31일 오전 스포티비스타에 "지난 30일 김주혁 측이 문의를 했다. 오후 빈소 대기 명단에 고인의 이름이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건국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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