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유 PD. 제공|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스튜디오태유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장태유 PD가 박해진 주연 드라마 '사자' 연출을 확정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 '사자'(四子, 극본 김제영, 연출 장태유, 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빅토리콘텐츠 스튜디오태유) 제작사는 20일 장태유 PD가 '사자'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밝혔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게 된 장태유 PD는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스타 연출자다. SBS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했다. 매 작품마다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 연출을 보여줘 유명하다.

제작사 관계자는 "장태유 PD가 '별에서 온 그대' 인연에 이어 남자 주인공 박해진과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명품 사전 제작 드라마의 완성도를 가장 감각적으로 살려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사자'는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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