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리정원' 메인 포스터. 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유리정원'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SMS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신비로움이 감도는 문근영을 담아 냈다. 상처 받은 여인을 지키듯 주위를 에워싼 푸르른 풀잎들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가녀린 모습과는 상반된 '순수한 건 오염되기 쉽죠'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미스터리한 사건을 예고하는 슬픔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리정원'에서 문근영은 연기인생 18년을 기념할만한 독보적인 캐릭터로 연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은 "문근영의 눈빛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어느 한 순간 짐승 같은 눈빛을 요구했는데 그걸 해내는 배우"라고 말했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은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문근영을 비롯해 김태훈, 서태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유리정원'은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10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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