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조선명탐정3'에 출연하는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민기, 김지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곽혜미 기자, CGV 아트하우스, Go_od MANAGEMENT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영화 '조선명탐정3'(가제, 감독 김석윤)는 의문의 흡혈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뭉친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하는 여인(김지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명민, 오달수 컴비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돌아온다. 김명민은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조선명탐정3' 촬영은 내게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몇 년을 함께 한 배우, 감독, 스태프와 한바탕 신나게 놀러 가는 것 같아 기대도 크다. 이번에도 잘 놀다 와 보겠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사랑해준 관객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번 3편은 새로운 사건과 인물들로 더욱 풍성해졌으니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이다"고 기대를 높였다.

'조선명탐정3'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전 두 작품에서는 김민X서필 콤비가 이야기를 이끌었다면 '조선명탐정3'에서는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새로운 여인이 등장 한다. 이 여인은 사건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능동적인 모습으로 극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여인은 배우 김지원이 낙점됐다. 그는 '조선명탐정3'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여기에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의문의 인물 흑도포 역에 이민기가 특별출연 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3편의 연출은 이전 두 작품을 흥행으로 이끈 김석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조선명탐정3'를 진두지휘한다. 김 감독은 성공적인 시리즈 런칭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 시리즈 전편 연출이라는 전무후무한 필모를 갖게 됐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오는 8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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