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5대 5 축구(5-aside)를 한다면 팀을 어떻게 구성할까. 

즐라탄은 유럽축구연맹(UEFA)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5대 5 축구 드림 팀을 선정했다. 즐라탄은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자기 자신으로 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상남자’에게 공격과 수비의 안배는 없었다. 오직 ‘공격’으로 머릿속은 가득했다. 그는 수비수와 골키퍼를 단 한 명도 뽑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5대 5 축구는 공격수 1명과 미드필더 2명, 수비수 1명, 골키퍼 1명으로 구성한다. 이 가운데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숫자를 조정하는 경우는 있지만 수비수와 골키퍼를 배제하는 경우는 드물다. 

자신을 베스트 5에 포함한 것도 흥미롭다. 즐라탄은 진지한 표정으로 “Myself”라고 말했다. 역대 베스트 5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즐라탄의 자기애와 자신감, 그리고 약간의 ‘뻔뻔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영상] 즐라탄이 뽑은 5대 5 축구 BEST 5 ⓒ스포티비뉴스 서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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