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장동건과 현빈의 만남이 성사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미지수다.

12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장동건은 현빈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출연을 제안 받았다. 아직 '긍정 검토'라는 표현을 쓸만한 상황은 아니다. 그저 제안을 받았고, 출연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장동건과 현빈은 연예계 소문난 관계다. 서로 작품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할 만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이유로 두 사람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 시점에 '창궐' 시나리오가 장동건에게 건네졌고, 그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창권'은 영화 '공조'로 현빈과 호흡을 한 바 있는 김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밤에서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은 왕 이조의 아들 이청으로 등장한다. 장동건은 이청과 대립하는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궐'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년 개봉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