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랑'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 강동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김지운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 인랑이 여배우 오디션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인랑이 여주인공 오디션을 시작하는 등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배우 강동원이 남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인랑은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작품으로, 원작은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안보투쟁으로 물들었던 일본의 가상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김지운 감독이 영화 밀정이전 촬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미뤄졌고, 현재 주조연 캐스팅을 진행중이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여주인공 등 조연의 오디션을 진행중이다. 여주인공 오디션은 기존 배우 뿐만 아니라, 신인 배우까지 모두 열어둔 상황이다.

김지운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던 작품을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자 남북한이 7년여의 준비기간을 두고 통일정부를 수립한다는 설정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인랑은 강동원을 필두로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올 하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할 예정이다. 여러 제작사를 염두하고 있지만 워너브러더스가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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