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내 전화번호를 류현진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다"데이브 로버츠(52) LA 다저스 감독은 여전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의 재회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로버츠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팀 코리아와의 스페셜 매치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로버츠 감독은 '애제자' 류현진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로버츠 감독 앞에서 또 한번 류현진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유가 있었다.로버츠 감독은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스페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금의환향'이라는 말이 이보다 더 잘어울릴 수 있을까. 한국인 최초-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차지하고, 구단이 마련한 '금빛 한복'까지 차려입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고척스카이돔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첫 공개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개막전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또 KBO리그에서 최고의 유격수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거물들을 제치고 유격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인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SNS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팀인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바로 태극기 모양 이모티콘. 일본인 선수가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SNS에 게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오타니는 곧 서울 방문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서울에서 'MLB 서울시리즈'를 개최한다. LA 다저스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벌써 3월이 찾아왔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FA 보강은 '현재진행형'이다.샌프란시스코가 마침내 FA 3루수 최대어로 꼽혔던 맷 채프먼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채프먼과 3년 5400만 달러(약 721억원)에 FA 계약을 합의했다"라고 밝혔다.채프먼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3루수로 꼽힌다. 그 뿐 아니라 심심찮은 펀치력도 갖고 있어 타선에도 도움을 주는 선수다.2017년 오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록 두 번째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로 4년 계약의 후반기를 상당 기간 결장했지만 첫 2년의 공은 분명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고, 또 사이영상 투표에서 톱3에 포함되면서 토론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류현진 선수, 고마웠어요. 토론토에서의 코리안 몬스터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비록 FA 4년 계약이 끝난 뒤 곧바로 작별하게 됐지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2023-2024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을 주도하며 2024년 최고의 화제를 모을 팀으로 등극했다. 당장 로스터의 스타 파워가 화려하다.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이 있는 선수만 네 명에 이른다.오프시즌에 들어가기 전에는 두 명이 있었다. 무키 베츠(32)와 프레디 프리먼(35)이 그 주인공이다. 베츠는 보스턴 소속이었던 2018년 136경기에서 타율 0.346(리그 1위), 32홈런, 80타점, 129득점(리그 1위), 장타율 0.640(리그 1위), 그리고 OPS(출루율+장타율)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새로운 행선지 후보가 추가됐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류현진은 아직까지 계약 소식이 없지만 여전히 FA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발투수로 꼽히고 있다.이번엔 미네소타 트윈스다. 미네소타는 지난 해 87승 75패(승률 .537)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진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연승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승 3패로 밀리며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은 실패했다.여전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차기 행선지 후보가 추가되는 것일까. 이번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두고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구단들이 계약해야 할 FA 선수'를 주제로 다뤘다.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마다 가장 영입이 필요한 FA 선수 1명씩 지목한 것인데 류현진의 이름도 언급됐다.'더 스코어'는 필라델피아가 FA 영입을 해야 할 선수로 류현진을 지목했다. "필라델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1년 동안 1경기도 뛰지 않았는데 거액의 계약을 따냈다.'FA 거포' 리스 호스킨스(31)가 마침내 행선지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FA 1루수 리스 호스킨스가 2년 3400만 달러(약 454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라면서 "아직 밀워키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한 것은 아니며 인센티브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밀워키와 호스킨스가 합의한 계약 내용에는 올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됐다.호스킨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독한 불운을 버텼더니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멘붕(멘탈붕괴)'까지 느꼈던 NC 포수 김형준이 이제는 불운과의 안녕을 얘기한다. 김형준은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불과 1년 전 드래프트에서도 해외파 포수 신진호를 1라운드에 지명했다. 포수를 1라운드에 뽑는 것도 드문 일인데, 2년 연속으로 포수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썼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때 스카우트팀을 이끌었던 양후승 전 팀장은 "다른 선수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김형준과 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혔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특급 유망주' 완더 프랑코(22)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을 받고 있는 프랑코는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있어 그에 대한 의혹은 점점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포함한 복수 언론들은 29일 "프랑코가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이 내린 소환에 불응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ESPN'은 "올가 디나 라베리아스 검사가 프랑코에게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은 2023-2024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의 은근한 강자다.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리그 정상급 중앙 내야수로 거듭난 김하성이라 트레이드설이 낯설 수는 있다. 그러나 자주 관측이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정황이 그렇다.우선 김하성이 타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로잡을 만한 기량을 갖췄음이 증명됐기에 그렇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한 백업 임무에 적응하지 못하며 첫 시즌 고전했다. 수비 활용성은 인정을 받았지만, 공격에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좋은 구단에 가서 축하한다"비록 같은 팀에서 뛰지는 못하지만 자주 만날 수는 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동료였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어썸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맞대결을 하는 사이가 됐다.올해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고 마침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손을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계약 기간 6년에 총액 1억 13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안겼다. 여기에 4년 뒤 옵트아웃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어졌다. 지구상 최고 몸값의 사나이다.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가 10일 오전(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날 SNS 인스타그램에 "모든 팬 여러분과 야구계 관계자 여러분께,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점 사과드립니다. 저는 다음 팀으로 다저스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써 LA 에인절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 지나친 비밀주의 비판→단독 공방전→'셀프 단독'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단독 경쟁'이 치열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브라이스 하퍼가 '종신 필리스'를 선언했다. 단 40대까지 뛰겠다는 하퍼의 의지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반응할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아직 남은 계약 기간이 무려 8년이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스캇 보라스가 하퍼의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퍼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 3000만 달러, 당시 기준 역대 FA 최고액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계약이 끝나는 2031년이면 하퍼는 38살이 된다. 그런데 하퍼는 40대까지도 현역으로 뛰겠다고 벌써부터 의지를 불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블레이크 스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필라델피아는 이번겨울 내부 FA 애런 놀라와 7년 1억 7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놀라는 2015년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해 9년 동안 한 팀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235경기에서 90승 7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마운드를 지켰다. FA 자격을 얻은 놀라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필라델피아에 잔류를 택했다.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지키기에 성공했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다시 대권도전에 나서기 위해 FA 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몰락한 MVP를 부활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이번엔 목발 신세를 졌던 30홈런 거포도 살린다?시카고 컵스가 FA 시장에서 거포 1루수 리스 호스킨스(30)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컵스가 호스킨스를 그들의 로스터에 잘 맞는 선수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혔다.호스킨스는 올해 1경기도 출전한 기록이 없다. 지난 3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초 수비에 나섰던 호스킨스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무려 6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텍사스가 마침내 창단 첫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월드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텍사스는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에반 카터(좌익수)-미치 가버(지명타자)-조쉬 영(3루수)-나다니엘 로우(1루수)-요나 하임(포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텍사스가 창단 62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하는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0으로 제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텍사스는 우완투수 네이선 이볼디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한편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에반 카터(좌익수)-미치 가버(지명타자)-조쉬 영(3루수)-나다니엘 로우(1루수)-요나 하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텍사스는 21세기 들어 꾸준한 투자를 감행하며 대권을 노렸다. 비록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2010년과 2011년은 모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되며 자부심을 세웠다. 텍사스는 이후에도 한동안 투자에 열을 올렸다. 기존 멤버들에 더해 프린스 필더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2014년 시즌을 앞두고는 추신수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하는 등 꾸준한 투자를 했다. 그러나 2015년과 2016년 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을 이후로 팀의 전력이 기울자 한동안은 투자를 멈추고 리빌딩 모드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