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즐겁게 야구하고 있다. 지칠 때가 아니다."두산 베어스 포수 김기연(27)은 요즘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공수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어서다. 두산은 최근 안방마님 양의지(37)가 손목 타박상으로 수비가 어려워지면서 악재와 마주하나 걱정했는데, 김기연이 등장해 빈틈을 잘 채워주고 있다. 김기연은 올해 10경기에서 타율 0.320(25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OPS 0.786을 기록하고,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침착하게 김유성의 선발 데뷔전 승리(5이닝 2실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에 또 하나의 희망이 나타났다. 김인범(24)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더구나 KBO리그 기록까지 세웠다.김인범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김인범.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김인범은 전주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제일 먼저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김유성(22)이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른 뒤 활짝 웃었다. 김유성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5구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유성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KBO 역대 167번째, 베어스 역대 24번째 선수가 됐다. 덕분에 두산은 10-5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두산과 김유성 모두에게 중요한 등판이었다. 두산은 최근 라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꽃대디’ 신성우와 김원준이 ‘지천명 육아’의 고단함도 잊게 만드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안방에까지 행복의 가치와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줬다.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회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식을 하루 앞둔 첫째 아들 태오를 위해 신성우가 입학식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원준은 둘째 딸 예진이와 등원전쟁을 치렀지만 마트 데이트까지 함께하며 ‘소원 성취’를 해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원준과 ‘18개월 딸’ 예진이와 ‘독박육아’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혼자서 등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부상자로 선발 로테이션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kt지만, 신입 마법사가 한 건을 해냈다. 고졸 루키 원상현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책임진 kt가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으며 모처럼 기분을 냈다. 반면 4월 초·중순 이후 경기력이 추락하고 있는 한화는 시즌 두 번째 5연패에 빠졌다.kt 위즈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원상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9-0으로 이기고 이번 주중에 걸린 세 경기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보여줄게 많다.”KIA 타이거즈 ‘천재타자’ 김도영(21)은 입단 3년 만에 팀 주축 타자로 급성장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22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도영은 데뷔 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꾸준히 경기에 뛰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나서진 못했지만 타율 0.303(340타수 103안타 7홈런)을 기록하며 KIA의 5강 경쟁을 이끌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무려 홈런 9개를 때려내는 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솔로’ 20기의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가 베일을 벗었다.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남녀’가 탄생해 3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뽀뽀의 주인공이 정숙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안방을 뒤흔들었다. 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신성우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의 손을 잡고 45년 만에 ‘모교’를 방문해 애틋한 추억 여행을 떠난다.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회에서는 신성우가 두 아들 태오와 환준이를 돌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MC 김용건X김구라와 ‘쉰둥이 아빠’들 안재욱X김원준을 먹먹하게 만드는 모습이 담긴다.이날 신성우는 초등학교 입학식을 하루 앞둔 태오에게 “내일 입학식에 못 갈 거 같은데, 아빠 없이도 잘 할 수 있지?”라며 미안해한다. 대학교에서 8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자신감을 얻었다.”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하영민(29)은 올 시즌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하영민은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하영민. 이제는 상대 에이스를 꺾는 피칭으로 키움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하영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5⅓이닝을 소화했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맞붙었던 상대 투수들 모두 만만하지 않았다. 하영민은 지난 3월 30일 고척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정해영(23)이 최연소 100세이브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정해영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6-2로 앞선 9회 무사 1,2루 때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고영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김재현을 2루 땅볼, 주성원을 삼진, 이용규를 2루 땅볼 처리하며 6-4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세이브를 수확했다.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이다. 역대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40년이 훌쩍 넘은 KBO리그 역사에서 단일 시즌 200안타를 친 선수는 딱 한 명이다.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현 KIA)이 201안타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 이후 리그 경기 수가 당시의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00안타 계보는 이어지지 않았다. 지금 시점만 놓고 보면 전무후무라는 단어가 맞는다.그런데 올해 KBO리그에는 200안타 후보가 나타났다. 개막한 지 한 달이 지나 어느 정도 표본이 안정화될 때인데 이 시기까지도 산술적인 계산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설레는 경로 이탈을 시작한다.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24일, 10년 사제(師弟) 관계의 경로 변경을 예고하는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tvN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박정현이 ‘놀던언니2’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23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7회에서는 ‘R&B 요정’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와 가수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놀라운 입담과 개인기, 감동적인 라이브까지 선보여 안방을 사로잡았다.이날 박정현의 등장에 언니들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인 ‘박소이거’의 ‘박’과 ‘이’가 한자리에 모였다”며 환호했다. 이어 ‘초아위키’ 코너를 통해 차원이 다른 박정현의 초특급 엘리트 면모가 공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동성고를 졸업하고 2018년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한준수(25·KIA)는 한동안 공격형 포수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이 수식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다 있을지 모른다. 출중한 공격력을 칭찬하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비와 투수 리드는 불안하다는 뜻도 숨어 있었다.군 제대 후 이런 이미지를 깨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경험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한준수를 한 달 내내 주전으로 밀어주는 등의 파격적인 기회는 오지 않았다. 베테랑 포수들이 우선권을 얻었고, 한준수는 백업 포수 몫을 하거나 간혹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임예진이 전성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임예진은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이 "지금 국민 여동생 하면 문근영, 김연아, 아이유를 떠올리는데 그 전에는 임예진 선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이 "라이벌이 누구였죠"라고 묻자, 임예진은 "나 때는 내 또래의 연예인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래서 혼자 잘 나가셨구나"라고 말하자 임예진이 "그렇다"라고 답했다.임예진은 "15살 때 영화 '파계'로 데뷔했고, 16살에 '여고졸업반'이라는 영화로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tvN ‘졸업’ 위하준이 대치동을 발칵 뒤흔들 스캔들로 화려하게 컴백한다.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23일, 대기업 사원증을 내던지고 대치동으로 돌아온 이준호(위하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10년 만에 돌아와 스승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한때 '꼴통'이라고 불렸던 그는 고등학교 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인물이다. 그런 이준호의 인생을 바꾼 이는 서혜진이다. 서혜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우연한 발견, 기쁨을 뜻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우연히 발견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나 의미 있는 일화, 콘텐트를 소개합니다.①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빅오션(Big Ocean)이라는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의 데뷔가 가요계 안팎에서 화제다. 세계적으로도 멤버 모두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돌 그룹은 유례를 찾기 힘들어, 빅오션의 데뷔는 매우 특별한 일로 평가된다. 들리지 않으면 노래하기 힘들고, 박자와 리듬을 들을 수 없으면 춤추기도 버거운 일이다. 이런 난관 속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화두는 단연 전주고 우완이자, 2025년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는 정우주(전주고 3학년)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저력의 덕수고가 조금 더 앞서 있다는 평가였지만, 그 객관적 전력을 홀로 뒤집고도 남을 에이스가 전주고에 있었다.덕수고는 이미 에이스 투수들인 정현우와 김태형을 이전 경기에서 소모해 이번 결승전에는 나갈 수 없었다. 반면 전주고는 가장 믿을 만한 에이스 카드인 정우주를 아낀 채 결승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랜 기간 두산 베어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팀의 주장까지 역임한 선수의 처절한 배신이다. 마약류 복용 혐의로 기소돼 법의 심판을 앞두고 있는 오재원(39) 사태가 친정팀 두산의 시즌을 갈기갈기 찢어놓을 위기다. 현역 시절 후배들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강요했고, 이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후배들은 이제 징계 위기에 놓였다. 가뜩이나 시즌 초반이 어려운 두산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두산 현역 선수 8명은 은퇴 선수인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을 받았다고 구단을 통해 KBO에 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도중 날벼락을 맞았다. 최근 마약류 복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재원(39)이 두산 시절 후배 선수 8명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22일 스포티비뉴스에 "구단은 자체조사를 통해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구단은 조사 내용을 정리해 이달 초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오재원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