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사동, 신원철 기자] '선수'들의 시선은 역시 달랐다. 열의 또한 남달랐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은 피터 칼린도(ISG베이스볼) 팀 레베크(전 세인트루이스) 라이언 시엥코(디트로이트) 코치가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코치라운드 주최로 서울 신사동 SSTC에서 열리는 '마디세상병원 초청 메이저리그 코치 클리닉'에 가 참가해 한국 코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첫 날 일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레베크 코치가 '투수의 무브먼트 특성에 맞춘 구종 개발'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최강 몬스터즈 이대은이 완벽한 투구로 팀 내 두 번째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3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마산용마고등학교와 1차전에서 2대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이대은은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완벽하게 지켜내며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장충고등학교와 2차전에서 13대 콜드 게임 승을 거둔 최강 몬스터즈는 기세를 모아 마산용마고와 2연전에 나섰다. ‘징크스 마니아’ 김성근 감독은 웜업 중인 그라운드에 나가지 않는가 하면,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치열했던 예선을 거쳐 오는 5월 27일(토)에는 준결승전, 28일(일)에는 결승전 무대만을 남겨놓고 있다. 장소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다. 2022년 제1회 대회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올해 2월 28일 이후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동호인 야구 최고 수준의 대회다. 대회 우승 팀에는 ‘동호인 최강팀’이라는 영예와 함께 소속 시도협회에 육성 지원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지난
[스포티비뉴스=창원, 이재국 전문위원]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시속 150㎞는 강속구의 상징이었다. 한국 고교야구 무대에서는 더욱 그랬다. 시속 150㎞만 넘어도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투수’라는 타이틀이 붙었다.그러나 최근 한국의 고교 선수들도 하드웨어가 커지고, 과학적인 운동법을 통해 시속 150㎞대 파이어볼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시속 150㎞ 초반대를 넘어 이제는 중·후반대를 찍는 투수들이 매년 하나둘씩 출현하고 있다.2020년에는 덕수고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이 최고 구속 157㎞로 주목받았다. 202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2022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22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KBSA 통합경기정보시스템에 해당 시도협회 소속으로 등록되어 있으면서 2022년 2월 28일 이후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참가 시도별로 선수 출신자 제한 없이 최강팀을 구성하여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할 예정이다.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채택되었던 ‘더블 엘리미네이션’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A조(충남, 울산, 부산, 경기) B조(세종,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7일 은퇴식을 통해 팬들에게 현역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고한다. 2008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나지완은 KBO 통산 15시즌 동안 1472경기에 출전, 1265안타(221홈런) 862타점 668득점 OPS 0.857를 기록했다. 나지완이 기록한 221홈런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기록(종전 김성한207개)이다.나지완은 데뷔 시즌이던 2008년 개막전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하며 KIA 신인 타자 최초의 개막전 4번 타자 타이틀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구단으로 출발한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40년간 ‘심심치 않게’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고(故) 최동원(1984년)을 시작으로 윤학길(1988년), 주형광(1996년), 손민한(2001·2005년), 조정훈(2009년)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롯데 다승왕 계보를 이어왔다.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다른 구단들이 다승왕 타이틀을 나눠 가질 때 롯데는 10년 넘게 침묵해야 했다. 특급 에이스의 부재. 이는 곧 롯데의 중하위권 성적과 궤를 같이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9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는 어떻게 꾸려질까요. 2017년 시즌에는 박진형, 조정훈,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있었습니다. 박진형이 시즌 후반부터 불펜진에 합류해 든든하게 허리를 지켰습니다. 4승 4패 2세이브 10홀드. 부상에서 돌아온 조정훈은 4승 2패 8홀드. 두 선수가 마무리 투수 손승락으로 연결했습니다. 2018년 시즌 활약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 장면을 오래보지 못했습니다. 부상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죠. 박진형은 4월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9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는 어떻게 꾸려질까. 2018년 시즌 그림이 이어질까. 2017년 시즌에는 박진형, 조정훈,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있었다. 박진형이 시즌 후반부터 불펜진에 합류해 든든하게 허리를 지켰다. 4승 4패 2세이브 10홀드. 부상에서 돌아온 조정훈은 4승 2패 8홀드. 두 선수가 마무리 투수 손승락으로 연결했다. 2018년 시즌 활약도 기대했다. 그러나 그들이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 장면을 오래보지 못했다. 부상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박진형은 4월까지 ...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8년 시즌 '홀드왕' 오현택(33, 롯데 자이언츠). 프로 데뷔 이후 가장 괜찮은 개인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을 마감했지만, 마음이 가볍지는 않다. 내년에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커지기 때문이다. 부상으로 인한 수술과 긴 재활 끝에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합류한 오현택은 공백이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리그 홀드왕에 이어 구단 재기상에도 선정됐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2009년 프로에 데뷔한 후 어느덧 11년 째. 올해 오현택은 72경기에서 64⅔이닝을 책임지면서 3승 2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감독까지 교체한 롯데 자이언츠. 시즌 마무리에 돌입했는데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서는 마운드 점검이 필요하다. 일찌감치 짐을 싼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 기대 이하였던 브룩스 레일리 등 선발진도 다시 고민해야하는데 불펜진도 마찬가지다. 특히 '필승조' 구축이 되어야 한다. 이번 마무리 캠프부터 시작해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이번 겨울에 롯데는 할 일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새로 부임한 양상문 감독을 포함해 모두 40명이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31일 동안 일본 오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4일 투수 조정훈과 외야수 박헌도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조정훈은 3차례 팔꿈치 수술을 이겨 내고 7년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와 큰 울림을 줬다. 지난 시즌 26경기 4승 2패 8홀드 23이닝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롯데 전천후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재기상'을 받으며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좋은 기운은 이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 7경기...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 다음 시즌에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감독까지 교체했는데 얼마나 달라질까. 마운드, 수비 등 변화기 필요한 게 적지 않다. 지난 19일 롯데 구단은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을 제1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신임 양 감독과 롯데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양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1985년 1차 지명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고 1군 투수코치를 거쳐 2004년 롯데의 지위봉을 잡은 바 있다. 제 11대 감독이었다. 롯데로 다시 돌아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고심하고 있다. 정해진 게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주전 포수였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를 보내고 공격력 약화를 막기 위해 FA 자격을 얻은 민병헌과 채태인을 영입했다. 2차드래프트에서는 고효준과 오현택을 영입해 마운드도 보강했다. 그러나 롯데는 '가을 잔치'에 참가하지 못했다. 올해 롯데는 정규 시즌 144경기에서 68승 2무 74패, 승률 0.479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시즌 막판 뒷심을 보였지만 5위 경쟁을 벌인 KIA 타이거즈를 끌어내리지 못했다.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하던 박진형...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5위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4-6으로 패하며 '가을 야구' 희망을 접었다. 선발 등판했더 김원중을 비롯해 중간 계투 요원들이 KIA 타선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마냥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 롯데 마운드는 선발진, 불펜진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좋지 않았다. 선발진부터 보면 올해 외국인 투수들이 기대 이하였다. 1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지난 10일 KT전까지 30경기에서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74...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감독 재계약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구단이 만족할만한 성적을 감독이 거둬야 한다. 이후 감독 지도력에 힘을 더해주기 위한 방법으로 연봉 상승과 함께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힘을 얻은 두 감독이 있다. 힘을 얻은 듯했으나 현재 흐름이 주춤하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과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이야기다. 2017년 롯데는 전반기에 부진했으나 후반기 불같은 페이스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떠났던 외국인 조쉬 린드블럼이 돌아왔고 조정훈 손승락이 버틴 불펜은 단단하게 자물쇠를 걸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오현택(롯데 자이언츠)이 불펜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오현택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 8-5로 쫓기던 6회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현택은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티며 롯데의 3연패 탈출에 큰 힘이 됐다. 롯데는 12-6으로 이겼다. 불펜 핵심 요원들이 빠진 가운데 오현택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오현택은 2009년부터 두산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왔다. 오현택은 전반기 41경기 2승...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해 2차 드래프트 때 두산에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오현택. 올해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팀 마운드 사정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현택은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오현택을 칭찬하면서 "후반기에도 부상 없이 주축 투수로 잘해주길 바란다"며 기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22일, KBO 2차 드래프트가 끝나고 롯데 구단 측은 "신인보다는 경험이 있는 선수를 뽑으려고 했는 데 잘 뽑은 것 같다"고 했다. 구단에서 기대한 만큼 오현택이 보여주고 있다. 오현택은 지난해 ...
[스포티비뉴스=야구 팀] 2018년 시즌 전반기가 끝났다. 각 팀마다 우여곡절이 있었다. 후반기에도 지키려는 팀, 올라가려는 팀이 있다. 이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탤 선수들이 있다. 지원군이 온다. ◆ 두산 베어스 - 정수빈 '잠실 아이돌' 정수빈이 돌아온다. 정수빈은 오는 9월 3일 경찰청 제대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전반기 성적은 60경기 타율 0.311 5홈런 30타점. 정수빈이 돌아오면 전반기 내내 진행된 외야수 경쟁 구도가 흔들린다. 1루수 오재일이 컨디션을 되찾아 스캇 반슬라이크가 우익수로 고정되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선발진만 안정이 된다면..." 올 시즌 개막 전, 롯데 자이언츠는 리그 상위권에서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주전 포수였던 강민호의 공백을 메우는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민병헌과 채태인을 영입하면서 공격력만큼은 남부럽지 않았다. 물론 민병헌을 비롯해 부상자도 있었고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치는 등 기복을 보였던 선수도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마운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선발진부터 불펜진까지 번갈아가며 균열이 생겼다.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