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원주, 맹봉주 기자] 예상과 다른 전개다.부산 KCC는 15일 원정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원주 DB를 95-83으로 이겼다.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 서울 SK를 3승 무패로 누르고 올라온 5위 KCC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4연승을 달렸다. 정규 시즌 우승 팀 DB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두 팀의 2차전은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양 팀의 순위가 바뀐 듯한 경기력이었다. KCC가 리그 최고 공격의 팀 DB를 힘으로 찍어 눌렀다.KCC는 라건아가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또 부상이다.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7)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백정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삼성에 따르면, 백정현은 훈련 도중 우측 종아리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 관리 및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이 러닝을 하다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번 로테이션에는 들어가지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며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23)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이주형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 키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형의 활약 속에 키움은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3승 4패를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켜냈다.복귀전에서 이보다 잘할 수 없었다.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주형은 한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지난해 다쳤던 부위라 재활 방지를 위해 더 세심하게 관리를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키움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키움의 시즌전적은 3승 4패가 됐다. 선발 투수 김선기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3탈삼진을 기록.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주형이 4타수 3안타 2득점, 김혜성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반면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무너지면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기세가 꺾였다.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세 번째 맞대결에서 1-18로 대패했다. LG 타선에 25안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아울러 LG에 선발 전원 2안타 기록을 내줬다. 종전 기록은 SK 와이번스가 보유했다. SK는 2010년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전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아울러 삼성은 LG 구단 역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까지 내줬다. 종전 기록은 2009년 5월 15일 목동 히어로즈전이다.쉽게 나오기 힘든 기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내야 ‘만능 유틸리티’ 자원인 류지혁(30)이 4주간 결장한다.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류지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앰뷸런스에 실려 나간 류지혁은 곧바로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과 염증 증상 소견을 받았다. 류지혁은 4주 정도 재활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류지혁은 27일 LG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0-1로 뒤진 2회 류지혁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안방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서울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이겼다.2연패에서 탈출했다. 순위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이지만,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하며 의미를 뒀다. 해결사는 이정현이었다. 위기 때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을 살렸다. 2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코피 코번은 26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차민석은 1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5선발이 정해졌다. 주인공은 바로 이승민(24)이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5선발로 이승민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시범경기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던 이승민은 퓨처스리그에서 피칭을 소화한 후 곧바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민을 5선발로 기용하기로 했다. 일단 계획은 그렇게 세웠다”고 말했다.이승민은 대구고 출신으로 2020년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
[스포티비뉴스=부산, 맹봉주 기자] 공격력으로 찍어 눌렀다.부산 KCC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119-101로 크게 이겼다.지난 맞대결에서 KCC와 KT는 프로농구 역사에 남을 명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직전 패리스 배스의 역전 3점슛과 허웅의 재역전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KCC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CC에게 좋았던 기억은 이날도 이어졌다. 득점 대결에서 KT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5위 KCC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5선발 경쟁은 계획했던 대로 간다.”삼성 라이온즈 이승민(24)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당초 이날 경기는 원태인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는데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이승민은 ‘원태인 대체 선발’이었지만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이승민은 강타자들로 구성된 한화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비롯해 리그에서 손꼽히는 타격 능력을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4살 영건 이승민의 호투에 힘입어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승민은 한화 이글스 최고 기대주 황준서의 스포트라이트를 뺏을 만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삼성은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에서 6-1로 이겼다. 9일 한화와 개막전에서 2-6으로 질 때 장단 5안타에 그치며 잠잠했던 타선이 달아올랐다. 삼성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면서 팀 3안타에 그친 한화를 제압할 수 있었다. 9회 강민호와 김재혁, 이성규가 홈런 레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입생 이재원과 요나단 페라자의 화려한 홈런쇼에 힘입어 시범경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6-2로 역전승했다. 삼성이 이호성, 최하늘 등 5선발 후보군들을 시험한 가운데 한화 타선이 장단 10안타를 터트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뜨거운 응원 열기에 보답한 결과였다. 한화는 이날 낮 12시 41분 1만2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 구단 역대 3번째 시범경기 매진이다. 2015년 3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남은 한 자리는 (김)민우하고 황준서, 이태양, 김기중까지 일단 준비한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베테랑 좌완 류현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덕분이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한화는 국내 선발투수층이 너무도 얇은 팀이었다. 지난해 100이닝을 넘긴 국내 투수는 신인왕 문동주(118⅔이닝)가 유일했고, 장민재가 57이닝으로 뒤를 따랐다. 올겨울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문동주까지 3자리를 확정했으나 남은 2자리에 들어갈 후보를 고민했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삼성은 7일 “삼성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37일까지 38박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기본기와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 했다. 선수들은 8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9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박진만 감독은 캠프 성과에 대해 “캠프 전 목표한대로 기본기 훈련과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자 없이 캠프를 마치게 되어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작
[스포티비뉴스=고양, 맹봉주 기자] "답답해서 감독님을 찾아갔다. 단도직입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다."지난 3일 열렸던 부산 KCC와 서울 SK의 경기. 전반까지 두 팀은 43-43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3쿼터가 끝났을 땐 KCC가 55-70으로 크게 지고 있었다. 1쿼터부터 시작된 득점 쟁탈전에서 결국 KCC가 밀린 것이다.이날 KCC는 69-90으로 대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나고 허웅은 1패 이상의 충격을 받았다.KCC는 지난해 여름 최준용을 영입했다. 기존 허웅, 송교창, 이승현, 라건아에 최준용까지. 포지션별 국가대표
[스포티비뉴스=고양, 맹봉주 기자] 에이스 대결에서 압도했다.전주 KCC는 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17-85로 이겼다.최근 5경기 2승 3패로 주춤하던 KCC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송교창, 최준용 부상으로 빅라인업을 포기하고 쓴 스몰라인업이 효과가 있었다. 순위는 그대로 5위지만,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허웅이 3점슛 5개 포함 31득점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정창영은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호현은 10득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송)교창이가 2, 3일 쉬고 합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송교창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다친 부위는 발가락. 3일 아침 통증을 호소했고, 서울 SK전에 나설 수 없었다.KCC는 송교창의 부상 부위가 발가락이라는 점이 걸린다. 2020-2021시즌 막판 다쳤던 부위와 같다.당시 예상보다 오래 가는 통증으로 고생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복귀 시점조차 예측할 수 없다.전창전 KCC 감독은 "트레이너들도 송교창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쉽게 장담 못한다. (통증)원인을 모른다. 통증이 쉽게 없어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전후반이 완전히 달랐다.서울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90-69로 이겼다. 자밀 워니가 21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안영준은 19득점 6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오재현은 13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확실히 대표팀에 다녀온 후 자신감이 크게 붙었다.KCC는 허웅이 18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최준용은 야투 10개 중 8개를 놓치는 등 5득점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이 제24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손유찬(홍대부고 2학년)과 김태균(삼일고 2학년)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패를 받는다. 장학금 전달식은 3월 2일 오후 4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하프타임 때 진행한다.삼성은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트레이닝복, 농구화 등 다양한 훈련용품을 제공한다. 또 손유찬, 김태균은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 방문해 삼성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STC에서 기초체력 점검 및 부상방지를 위한 다양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5선발 경쟁. 이제는 정말 끝낼 수 있을까.삼성은 이번 겨울 불펜 투수 수집에 열을 올렸다. FA 시장에서 리그 정상급 클로저 김재윤과 마무리와 셋업맨 모두 경험이 풍부한 임창민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도 1라운드에서 LG 트윈스 소속 최성훈을, 2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 양현을 선발해 불펜 뎁스를 살찌웠다.그만큼 불펜 보강이 절실했다. 2023시즌 삼성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16이었다. 리그 최하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전패도 가장 많이 당했다. 이기고 있는 경기가 뒤집힌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