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는 지난 19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관련 논의 중 실수 및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들의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NC전에서 물의를 심판위원들이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중징계를 당했다.당시 심판진은 ABS 판정과 관련해 실수를 저질렀고, 오히려 이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작당모의를 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외부에 생생하게 전달되며 여론이 들끓었다. 심판들이 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리그 공정성을 훼손했다."KBO가 오심 은폐 시도 의혹을 받는 심판을 해고하는 사상 초유의 징계를 확정했다. KBO는 19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4일 대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민호, 문승훈, 추평호 심판위원의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심판조장이자 논란의 발언을 한 당사자인 이민호 심판위원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KBO가 심판 해고 징계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심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문승훈 심판위원은 3개월 정직(무급) 징계를 우선 내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가 ABS(자동볼판정시스템) 판정 관련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 3명을 징계했다. KBO는 19일 "이날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중 ABS 판정 관련 실수 및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 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고 아래와 같이 징계한다. 이민호 심판위원은 계약해지 한다. 문승훈 심판위원은 규정이 정한 정직 기간 최대 기간인 3개월 정직(무급) 징계하며, 정직이 종료되면 추가 인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는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볼카운트나 경기 상황에 따른 심판의 심리적인 편향이 드러나지 않게 됐고, 모든 팀이 모두 같은 기준으로 판정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했다. 현장의 의견이 엇갈리기는 하지만 '공평하다'는 점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직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는 기술이다. KBO는 지난달 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ABS와 피치클락 등 2024년 새로 도입된 규칙과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조금 아쉽긴 해요. 아쉽지만, 이미 다 지난 일이고 나는 또 다음을 준비하면서 그냥 그렇게 있는 상황이다."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은 뜻하지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당혹스러운 눈치였다. 이재학은 올해 KBO리그에 ABS(자동볼판정시스템)가 도입된 이래 최악의 오심 은폐의 피해자가 됐는데, 정작 선수는 체념할 수밖에 없었다. KBO는 ABS를 도입하면서 볼과 스트라이크 판정이 너무도 명확하기에 더는 심판과 선수의 감정싸움이 없으리라 믿었지만, 선수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을 또 한번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문제 제기했었고 KBO도 인지하고 계셨는데, 일찍 개선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다."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1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논란의 심판 오심 은폐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NC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르다 황당한 오심과 마주했다. 문제 상황은 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삼성 공격 상황에 나왔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2사 1루에서 이재현을 상대할 때였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직구에 주심은 볼을 선언했다. 그런데 이 공이 문제였다. 강 감독이 이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KBO가 예상치 못한 악재와 마주했다. 심판이 오심을 은폐하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KBO는 공정성을 위해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를 도입했는데, 오히려 심판이 이를 훼손했다. 심판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향후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다.ABS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린다. 그리고 주심의 귀에 끼어져 있는 인이어를 통해 판정을 전달되고, 주심은 이를 듣고 볼 판정에 대한 최종 선언을 하게 된다. 공정성을 위해 KBO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 하지만 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리가 안 깨지려면…"충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두 귀로 듣고도 믿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삼성의 공격이 진행됐고 2사 1루 상황에 이재현이 타석을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있었다. 이재학이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던진 136km 직구는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으로 보였으나 볼이 선언됐다. 그 사이 1루주자 김지찬이 2루 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선발 야구를 하겠다"는 감독의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 그런데 당연히 탄탄할 것으로 예상하고 또 기대했던 불펜이 흔들린다. LG 트윈스의 '리피트' 플랜이 시작부터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치르느라 쌓인 피로, 주력 선수들의 이적, 그리고 뜻밖의 부상까지 삼중고가 불펜에 집중됐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7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시즌 4승 1무 4패로 승률은 0.500이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순위 경쟁이 아주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 번 처지면 올라오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LG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서 1승 뒤 2연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30일 선발 임찬규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31일 선발 케이시 켈리는 5이닝 3실점으로 버텼지만 불펜이 무너졌다. 타선은 연패 기간 '뒷북'을 쳤다. 추격하는 점수가 나온 시점은 이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트레이드 복덩이 류지혁(30)이 인상된 연봉을 받는다. 반면 삼성 이적 후 부침을 겪었던 김태훈(32)은 연봉이 삭감됐다.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삼성은 트레이드로 승부수를 띄웠고, 류지혁과 김태훈을 영입했는데, 이들의 희비는 엇갈렷다.삼성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시즌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FA, 비FA 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 제외)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류지혁은 기존 1억 5500만원에서 4500만원이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연봉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삼성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FA,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 제외)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이재현과 원태인 등의 연봉이 인상됐고, 김현준과 김성윤은 데뷔 첫 억대 연봉을 찍었다.먼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이재현이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삼성 주전 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 등 기대되는 조합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2월 크랭크인 후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영화 다. 2018년 네이버시리즈 연재 이후 현재 누적 조회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전병우(32)가 활약을 다짐했다.전병우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개성고-동아대 출신인 전병우는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3라운드 28순위로 입단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어왔다. 어느덧 세 번째 이적이다. 팀을 옮긴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의미가 남다르다고.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전병우는 “롯데에서 이적할 때는 저연차라 아무것도 몰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나도 연차가 쌓인 상황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단장 부임 후 처음 맞는 스토브리그. 숙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삼성 라이온즈 이종열(51) 단장은 이번 겨울을 가장 바쁘게 보냈다. 그리고 산적했던 과제를 하나둘 해결해냈다. FA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이뤄냈고, 2차 드래프트에서도 알짜 자원들을 수집해냈다. 외국인 선수 선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그리고 가장 힘겨웠던 내부 FA 단속까지 성공시켰다. 이종열 단장은 17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고 자평했다.이종열 단장은 삼성 구단 역사상 최초 선수 출신 단장이다. 삼성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승환(42)과 동행을 이어간다.삼성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합계 12억원(4억원+8억원) 등 총액 22억원 규모다. 삼성과 오승환은 장고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오승환은 “이번 오프시즌에 FA와 2차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들과 함께 2024시즌 강한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시너지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오승환의 계약 소식이 드디어 전해졌다. 오승환도 일찌감치 삼성 잔류를 선언했고, 삼성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고현정이 건강 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이혼부터 열애설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고현정 다운 토크 퍼레이드였다.고현정은 16일 공개된 '요정재형' 채널의 '요정식탁'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거야 현정아 ㅠㅠㅠ'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에서 고현정은 '선덕여왕' 직전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다며 이야기를 꺼냈다.고현정은 그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좀 많이 아팠었다. 생각보다 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현정이 조인성과 열애설, 건강 이상으로 치료를 받았던 근황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고현정은 16일 공개된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서 "조인성과 저는 아니다"라고 허위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고현정은 "일단 많이 아팠었다. 생각보다 많이 아파서 '이 아픈 것도 내가 상상으로 내가 아프다고 느끼는 거다', '내가 아플리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병원을 안 갔다"라며 "참는 거는 이력이 났으니까 집에서 참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승환의 삼성 라이온즈 잔류 소식은 언제쯤 전해질까.삼성은 확실한 테마를 가지고 2023~2024 스토브리그에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바로 불펜 강화다. 뒷문이 불안했던 삼성은 FA 시장은 물론 2차 드래프트에서도 불펜 투수 수집에 열을 올렸다. 방출된 투수까지 끌어 모으기까지 했다. 리그 최약체 불펜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FA 투수 오승환과 재계약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종열 단장은 부임 후 삼성의 문제점으로 빈약한 불펜을 꼽았다. 그는 “우리 팀 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본업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5일 지드래곤의 미국행이 포착됐다. 지드래곤은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홀가분해보이는 모습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그는 베이지색 롱코트, 빨간 모자, 검은색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일부 팬들은 그를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특히 이날 지드래곤의 모습은 마약 무혐의를 받고,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