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일본에서 고생하는 동안 전성기가 모두 지나갔다는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KBO리그 전직 최우수선수(MVP)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로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34‧kt)가 이틀 연속 대포를 터뜨리며 정규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로하스 주니어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시범경기에 선발 5번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고, 팀 마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트레이드는 터닝포인트였다"KT 위즈의 내야수 이호연(29)은 지난 해 야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작년 5월 19일이었다. 당시만 해도 롯데 소속이었던 이호연은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좌완투수 심재민과 1대1 맞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것이다.비록 당시 이호연은 1군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이 무려 .433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부상병동'으로 선수 수급이 어려웠던 KT로서는 어떻게든 외부 수혈을 해야 했다. 그리고 이호연을 낙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이호식, ktwiz.co.kr)이 26일(화) 2024 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KT는 2024 시즌 퓨처스팀 감독으로 김태한 전 1군 투수 코치를 선임했다. 김태한 감독은 2021 시즌부터 KT 1군 코디네이터, 1군 투수 코치 등을 역임했다. KT는 1군과 퓨처스팀의 원활한 소통 및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김 감독을 신임 퓨처스팀 감독으로 낙점했다.김호 전 LG 트윈스 코치와 곽정철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코치는 KT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호 코치가 1
[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LG 트윈스와 kt위즈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이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조범현 전 감독, 유한준이 시구 시타를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위즈 초대 조범현 감독이 한국시리즈 시구를 맡는다. KBO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와 애국가 제창자를 발표했다. 조범현 전 감독과 kt 유한준 코치가 시구행사에 나선다.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kt 위즈의 초대 사령탑 조범현 감독과 지난 2021년 kt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전 주장 유한준이 각각 시구, 시타자로 선정됐다.3차전 애국가는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제창한다. 토리스는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내가 해줄 말이 없을 정도로 (후배들이) 잘하고 있다.”유한준 kt 위즈 타격코치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유 코치는 kt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21시즌 팀의 창단 첫 우승을 함께한 뒤 유니폼을 벗었다. 이후 지난해에는 프런트 교육을 받았고, 올해 퓨처스리그 타격 코치를 거쳐 1군 타격 보조 코치를 맡았다. 은퇴했지만, 여전히 팀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 2루수로) 누군가 나타나야 하는 시점이다.”kt 주장이자 최고참 박경수(39)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박경수는 3타수 2안타 1득점 하며 팀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성적을 떠나 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유한준 타격코치가 kt 소속으로 세웠던 772안타를 넘어 773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팀 역대 최다 안타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5년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선발 투수 고영표가 무더운 날씨에도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불펜 투수들이 힘든 상황인데,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에 휴식을 줄 수 있었다. 감독으로서 고맙다.”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3승2무37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를 지켰고, 2018년 4월10~12일 이후 1907일 만에 NC전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이날 선발 고영표의 호투가 돋보였다. 6⅔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 주장이자 최고참 박경수(39)의 완벽한 하루였다. 구단 새 역사를 쓰며 팀의 주말 3연전 시리즈 스윕까지 이끌었다.박경수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타석 박경수는 팀의 선취점에 힘을 보탰다. 0-0 팽팽한 승부가 이이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신민혁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타를 때렸다. 이후 강현우의 중전 안타에 3루까지 간 뒤 김민혁의 1루수 땅볼에 홈을 밟아 득점에도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선발 투수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3승2무37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를 지켰다.이날 kt는 김민혁(좌익수)-안치영(우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상수(유격수)-박경수(2루수)-강현우(포수)-배정대(중견수), 선발 투수 고영표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반면 NC는 손아섭(지명타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100억원대 계약이 난무하는 FA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팀은 어디일까.지난 해 KT는 박병호를 FA로 영입해 크게 재미를 봤다. KT가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 들인 금액은 총 30억원. 게다가 C등급이라 보상선수도 내주지 않았다. 박병호는 "에이징 커브가 왔다"는 주위의 평가를 뒤집고 타율 .27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면서 홈런왕에 등극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KT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한 것이다.말 그대로 30억원에 홈런왕을 데려온 셈. 이번엔 29억원으로 또 하나의 대박을 터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정말 많은 팬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계신다. 타석에서도 응원 소리가 크게 다 들리는데, 그분들께서 kt 위즈와 나의 팬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강백호(24·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강백호는 결승타를 치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이 1-2로 뒤처진 2회말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팀은 5회말, 6회말 각각 장성우의 1타점 2루타와 박병호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타격 보조코치로 1군에 돌아온 맏형 유한준(42)의 합류도 연패 탈출을 이끌지 못했다.kt 위즈의 4월은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며 힘겹게 시즌을 시작했다.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불펜의 핵심인 김민수(31)와 주권(28), 주전 중견수 배정대(28), 3루수 황재균(36), 선발 투수 엄상백(27), 소형준(22)까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리그 5위를 지켰다.이강철 kt 감독의 계획대로 시즌이 풀려가는 듯했다. 당초 이 감독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2021년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주장 유한준(41)이 1군 타격 보조 코치로 1군에 복귀했다.이강철 kt 감독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코치진 변동을 설명했다.kt는 28일 조중근(40) 코치가 퓨처스리그로 향하고, 그 빈자리에 유한준 코치를 콜업했다. 유 코치는 2021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뒤 은퇴했고, 전력분석원과 구단 프런트 교육 등을 거친 뒤 올 시즌 퓨처스리그 타격 메인 코치로 부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이제 훈련이 한 턴 정도 지났다. 아직 초보코치라 정신없지만,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다.”마법사 군단 kt 위즈의 맏형이 지도자로 새 출발을 알렸다. 유한준(42) 코치는 2023시즌 퓨처스리그 타격코치로 선임돼 꿈꿔왔던 코치로서 첫발을 내디뎠다.유 코치는 선수 시절 성실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뒤 은퇴 시즌인 2021년까지 변함없는 자기 관리와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통산 성적도 타율 0.302(5316타수 1606안타) 151홈런 883타점으로 단연 돋
[스포티비뉴스=익산,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에 나섰다.kt의 퓨처스 스프링캠프지인 전라북도 익산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 눈에 띄는 건물이 있었다. 구단 투자와 익산시 지원으로 2021년 6월 완공된 실내야구연습장 및 숙소였다.kt는 퓨처스리그 홈경기장 바로 옆 최신식 숙소와 내야필드, 웨이트 트레이닝장, 물리치료실 등이 포함된 실내야구연습장을 만들었다. 또 경기장 조명탑도 교체해 야간 훈련과 경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변화를 가져갔다.육성 환경 개선이 가장 큰 목적인데, 실제 이 시설을 활용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24일 2023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김태균 수석 코치, 김태한 투수 코치, 장재중 배터리 코치, 제춘모 불펜 코치, 김강 타격 코치, 최만호 주루•작전 코치, 박기혁 수비 코치, 조중근 타격보조 코치가 유임됐다. 박정환 퓨처스 작전 코치는 1군 외야•주루 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서용빈 퓨처스 감독은 퓨처스 수석 코치로 보직을 변경하고, 지난해 10월 선임된 김기태 신임 퓨처스 감독을 도와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또 2021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뒤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야구 선배들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정후는 17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2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142경기에 나와 553타수 193안타(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타율 0.349 장타율 0.575 출루율 0.421을 기록, 리그 타율·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 1위를 차지했다. 이정후는 투표인단 107표 중 104표(이대호 2표, 안우진 1표)를 받았다. 그는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SG 랜더스 주장 외야수 한유섬이 목발을 짚고 눈물을 흘렸다. SSG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윌머 폰트의 7⅔이닝 3실점 호투와 7회말 터진김성현의 결승 역전타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SSG는 시리즈 4승2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SSG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내내 1위를 놓치지 않는 KBO 역대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데 이어 키움의 저력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지난 시즌 kt 위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베테랑 유한준을 비롯한 전력분석팀이 포스트시즌을 위한 특별한 가이드북을 만들었다.kt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가이드북을 취재진에게 배부했다.kt 가이드북에는 포스트시즌 출전 명단에 합류한 선수를 비롯해 올해 1군에서 경기를 뛴 다양한 선수의 정보가 포함됐다.포지션 별로 정리된 선수단의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정규시즌 성적, 체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