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환경상 팀에서 한 번 실패한 외국인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팀 내에서는 어느 정도 판단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비판적인 여론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2023년 키움의 행보는 다소 놀라웠다.에디슨 러셀은 2020년 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됐다. 하락세에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남달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2016년)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당장 2019년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현역 메이저리거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두산은 2019년 한 투수가 소속팀과 재계약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발걸음을 재촉했다. 2019년 kt 소속으로 27경기에서 11승11패를 기록한 라울 알칸타라(31)가 그 주인공이었다.2019년 평균자책점(4.01)에서 보듯이 당시까지만 해도 완성도가 높은 투수라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대신 시속 150㎞를 쉽게 찍는 강속구가 있었다. 잘 다듬으면 더 좋은 투수가 될 것이라 여겼다. 외국인 에이스를 기대하고 데려온 건 아니었는데 대박이었다. 알칸타라는 2020년 31경기에서 198⅔이닝을 던지며 20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아니라 '1억 연봉 외국인 타자'의 등장이다. 작별부터 만남까지 순식간에 이뤄졌다. 키움 히어로즈가 13일 전반기 최종전을 앞두고 에디슨 러셀의 웨이버 공시 소식을 전한 뒤 30분도 지나지 않아 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 영입을 발표했다. 그런데 연봉이 8만 5000달러, 13일 환율 기준으로 1억 원을 겨우 넘는 수준의 염가 계약이다. 러셀은 시즌 초반 타점왕 경쟁에 나섰을 만큼 3년 전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4월 한 달 몰아치기의 영향이 컸다. 4월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등산 중 실종돼 5개월 넘게 실종 상태였던 영국 배우 줄리언 샌즈(65)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안관은 27일(현지시간) 볼디산 인근 야생지대에서 발견된 유해가 줄리언 샌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실종된 지 5개월 만이다. 보안관 측은 "24일 볼디산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가 완료됐으며, 노스 할리우드에 거주하는 65세의 줄리언 샌즈로 확인됐다"고 밝히며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며,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 2019년과 2022년 올스타전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슈퍼레이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도 돌아와 팬들과 만난다.KBO는 16년 만에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을 10개 구단의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에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는 각 구단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자신과 가족을 향한 SNS 악플을 이겨내고 결승타를 쳐냈다. 조금씩 반등의 기미가 보이는 브라이언 오그레디(31·한화 이글스)의 얘기다.오그레디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경기 전 오그레디는 자신과 가족을 향하는 일부 팬들의 날카로운 말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오그레디는 개인 SNS에 “나와 내 딸의 사진을 올린 SNS에 집으로 돌아가라거나 이 나라 사람이 아니라고 비난하는 댓글의 양은 엄청나다. 지난해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제리 샌즈(36)도 그랬다.”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부진한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31)에 관해 얘기했다.오그레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외국인 타자가 됐다. 그러나 개막 10경기가 지난 시점, 아직 중심타자로 기대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0경기 타율 0.163(43타수 7안타)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364로 부진하다.일부 한화 팬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가 등산 중 실종됐다. BBC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줄리안 샌즈가 지난주 악천후 속 남부 캘리포니아 발디 볼 지역에서 사라진 등산객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줄리안 샌즈는 13일 오후 7시 30분께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경찰은 지상 구조대를 급파해 줄리안 샌즈를 찾았으나 눈사태 위험으로 철수했다. "헬리콥터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기상 상태가 좋아지면 지상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안 샌즈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산을 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트레이드로 강속구 불펜투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현역 불펜 가운데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 2명이 필라델피아에 모였다. 필라델피아는 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 트레이드로 30세이브 마무리 투수 그레고리 소토와 내야수 코디 클레멘스를 영입했다. 대신 유틸리티 닉 메이튼과 외야수 맷 비어링, 포수 유망주 도니 샌즈를 내줬다. 핵심은 젊은 유망주를 포기하고 불펜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소토는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64경기에 나와 2승 11패 30세이브 평균자책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디즈니의 야심작 '아바타'가 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전작이 혁신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관객에게 충격을 안긴 만큼, 오랜만에 돌아오는 속편 '아바타: 물의 길'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디즈니는 기대에 져버리지 않을 기술력으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이달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지난 200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타이거스는 올해 외국인 선수를 8명이나 보유하고도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8명 가운데 7명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한신을 떠나게 됐다. 여기에는 KBO리그에서 특급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멜 로하스 주니어(전 kt)와 라울 알칸타라(전 두산)도 포함돼 있다.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정규시즌 성적부터 신통치 않았다. 로하스는 올해 89경기 타율 0.224에 9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2년간 149경기에서 타율 0.220, OPS 0.697, 17홈런 48타점에 머물렀다. 일본 진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NPB를 거친 외야수 제리 샌즈(35)가 은퇴했다.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는 3일 "한신 타이거스에서 2년간 뛰었던 제리 샌즈가 주미 스카우트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샌즈는 앤디 시츠 주미 스카우트가 퇴임한 자리를 채웠다. 앞으로 미국에 거주하면서 한신의 외국인 선수 영입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샌즈는 구단을 통해 "올해 6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한신 일원으로 다시 한 번 팀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와는 다른 일이지만 그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선수로 뛰었던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 연기파 배우와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카지노'로 뭉쳤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과 이동휘, 허성태가 참석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강윤성 감독이 신작 '카지노'로 전작 '범죄도시'와 다른 재미를 예고했다.강윤성 감독은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기자간담회에서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분을 만났고, 이후 관련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작품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범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배우 이동휘가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이동휘는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민식에 대해 "많은 후배 배우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선배 배우"라고 말했다.'카지노'는 최민식의 25년만 스크린 밖 도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뜻깊은 작품에 최민식과 함께 하게 된 이동휘는 그를 "최애민식"이라며 "사랑스러움을 가득 갖고 계시면서 카리스마나 배우로서 귀감이 되는 모습이 다 있다. 후배로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랑에 빠진 눈빛이었다."'사랑이라 말해요' 이광영 감독이 두 주연배우 김영광 이성경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영광, 이성경과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심우주(이성경)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사랑이라 말해요' 이광영 감독이 두 주연 배우 김영광 이성경의 케미를 극찬했다.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영광, 이성경과 이광영 감독이 참여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심우주(이성경)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 한동진(김영광)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배우 김영광이 '사랑이라 말해요'로 이성경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영광, 이성경과 이광영 감독이 참여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심우주(이성경)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 한동진(김영광)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간니발'은 일본 시장만을 위한 작품이 아니었고, 이 작품을 통해 크리에이터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올라간 느낌을 받았습니다."(배우 야기라 유야)일본 콘텐츠 업계가 OTT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가타야마 신조 감독과 배우 야기라 유야가 참석했다.최근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간니발'은 문제를 일으키고 조용한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배우 고경표가 '커넥트'에 출연하며 "살을 빼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고경표는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커넥트' 기자간담회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맡았는데 살을 빼지 못한 것에 대해 감독님께 일말의 죄송스러움이 있는데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인 ‘커넥트’ 하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