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인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우뚝 섰다.이마나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시카고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고구속은 93.3마일(약 150km)가 찍혔다.시즌 4승(무패)을 수확한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됐다. 평균자책점은 0.9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쩌다 '10연패'의 늪에 빠지게 된 것일까. 아직 시즌 초반인데 벌써 5패째를 당했다. 당연히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패전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절친' 우완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5)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스트리플링은 LA 다저스에서 2016~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020~2022년 선수 생활을 보내며 류현진의 오랜 동료로 함께 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류현진이 토미존 수술로 공백기를 갖자 스트리플링이 대체 선발로 나타나 10승 4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 예상은요..."데릭 피셔(50, 184cm)가 한국에 왔다. 피셔는 국내 NBA 팬들에게 '어부샷'으로 잘 알려진 인물.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뒤 2004년까지 뛰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타 재즈를 거쳐 다시 레이커스에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다. 2014년 선수 은퇴 후엔 뉴욕 닉스 감독을 맡았다.실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펙트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큰 무대,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 득점을 성공시키며 레이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교타자로 뽑혔던 요시다 마사타카(31·보스턴)는 최근 현지 언론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보스턴은 요시다의 부상 소식을 전한 적이 없었다. 코칭스태프에서도 특별한 언질이 없었다. 그런데 18일과 1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요시다는 좌타자다.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면 플래툰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틀 모두 클리블랜드 선발은 우완이었다. 이에 미 CBS스포츠는 19일 하나의 의문을 제기했다. CBS스포츠는 ‘좌타자인 요시다 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피원하모니가 미주 투어에 이어 국내 콘서트 티켓 판매량도 큰 폭으로 상승시키며 막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피원하모니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4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 인 서울'(2024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UTOP1A’ IN SEOUL)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이는 지난해 1월 진행한 서울 공연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플러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밀워키 벅스 닥 리버스 감독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복귀 시점을 알지 못한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남은 정규 시즌 3경기를 모두 빠졌다. 21일 시작되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출전도 불투명하다.현재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에서 휴식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밀워키로선 아데토쿤보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는 것에 안도를 할 뿐이다.리버스 감독은 15일 정규 시즌 최종전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 박효준(28)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빅리그 무대를 응시했다.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솔트레이크 비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타율은 0.226 출루율 0.316 장타율 0.355 OPS(출루율+장타율) 0.671이 됐다.박효준의 홈런은 경기 초반 터졌다. 1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정후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선수다"'천재타자' 이정후(26)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거포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31)는 이정후가 개막 초반부터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는 등 펄펄 날자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점화 플러그와 같은 존재"라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선수다. 우리는 이정후가 안타를 치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이정후가 타석에 서면 모두가 그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콘포토는 "이정후는 굉장한 선수다. 우리는 계속 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니코 구드럼(32·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구드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구드럼의 빅리그 복귀전이었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구드럼은 타석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구드럼은 1-11로 크게 뒤진 8회말 아이작 파드레스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구드럼은 샌프란시스코 투수 닉 아빌라를 상대했다. 2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엇박자도 이런 엇박자가 또 있을까.롯데는 지난 해 외국인타자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팀이었다. 롯데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타자 잭 렉스와 재계약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었다. 렉스는 2022시즌 도중 롯데에 입단해 56경기를 치러 타율 .330 8홈런 34타점 3도루로 펄펄 날았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449로 엄청난 수치를 자랑했다. 그런데 막상 렉스는 지난 해 55경기에 나와 타율 .246 4홈런 30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퇴출'을 당해야 했다. 무릎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렉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피해자'였다. 오타니의 그림자 역할을 했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만 1600만 달러(약 220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통역사였던 미즈하라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이날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미즈하라가 불법 스포츠 베팅을 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인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과 연루됐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미국 '뉴욕 타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전 통역이었던 미즈하라가 관계 기관과 사전형량 조정을 협상하고 있다.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면서 형량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미즈하라는 자신의 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계좌에서 수백만 달러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조금 이상한 하루였다. 땅볼이나 뜬공이 거의 없고…"NC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탈삼진을 10개나, 그것도 전부 헛스윙 삼진으로 기록했다. 5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5개를 내주고 4실점하기는 했지만 타선이 5점을 뽑아준 덕분에 승리까지 챙길 수 있었으니 더욱 이상한 하루였다. NC는 이날 LG에 7-5로 역전승했다. 하트는 3일 인터뷰에서 "타자들에게 너무 고마운 경기였다. 일단 팀이 이겨서 행복했다. 조금 이상한 경기였다. 땅볼이나 뜬공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8)가 팀을 연패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코너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은 6연패에 빠져 공동 8위(2승 1무 6패)까지 내려앉았다. 더구나 올 시즌 홈에서 치러진 4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아직까지 대구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했다.팀 분위기도 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 3일 대구 키움전이 우천 취소된 가운데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지금 분위기가 많이 처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는 KBO리그 최고 타자지만, 사실 미국 무대에서는 한 경기도 뛰어본 적이 없다. 야구라는 단어는 똑같지만, 그 단어를 이루는 환경은 다른 법이다. 이정후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그리고 아직은 더 많은 공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새로운 선수들과 싸우고 있다. 자연히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계산도 그랬을 것이다.하지만 이정후는 시범경기부터 샌프란시스코의 기대치를 충족하더니, 개막전부터 팀의 선발 리드오프 및 중견수로 나서며 좋은 적응력을 보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할 위기를 모면했다. 다저스의 철저한 분석에 막히나 했는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면서 개막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16에서 0.292로 약간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석패해 3연패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의 마지막 타이밍이라는 판단 하에 안정적인 여건의 삼성을 떠난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하지 못했고, 시범경기 부진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한 이후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꿈꿨던 메이저리그 복귀는 아직 기약이 없는 모양새다.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팀인 르하이밸리 소속으로 시즌의 문을 연 뷰캐넌은 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워체스터(보스턴 산하 트리플A팀)와 경기에 선발 등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큰돈을 주는데 선수 체크를 안 하고 그 큰돈을 주는 게 말이 안 되죠."올해 메이저리그에 새롭게 도전한 '천재 타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뒤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22억원)에 계약하며 야구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아시아 야수 역대 최고액 새 역사를 썼기 때문. 종전 기록 보유자는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를 생산하면서 이틀 연속 타점까지 수확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또한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도 샌디에이고의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이틀 연속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이 성사됐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와 선발투수 카일 해리슨으로 선발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