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주(9~14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잠실로 돌아와 두산 베어스와 더그아웃 시리즈 첫 경기(12일)를 잡았지만 나머지 2경기는 내리 졌다.8승 1무 5패(승률 0.615)로 시작해 9승 1무 10패(0.474)로 끝난 일주일. LG는 류중일 감독 2년차였던 2019년 4월 10일(7승 8패 0.467) 이후 처음으로 승률 0.500 미만을 기록하게 됐다. 무려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KBO 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 전부터 '괴물 신인'으로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다. 올해 두산에 입단한 우완투수 김택연(18)은 최근 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소속으로 LA 다저스와의 스페셜 매치에 출격, 현역 메이저리거 타자 2명을 상대하면서 모두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는 엄청난 '담력'을 선보였다.무엇보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6회에 등판한 투수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김택연을 언급한 로버츠 감독은 "제임스 아웃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 KBO 리그에서 데뷔전도 치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난리법석'이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의 스페셜 매치를 치렀고 2-5로 석패했다.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두산 신인 투수 김택연(18)이었다. 김택연은 대표팀이 2-4로 뒤지던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이 마주한 선두타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지난 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홈런 26개를 터뜨렸던 거포 외야수인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을 앞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생각하는 것도 멋있더라.”김택연(19·두산 베어스)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가 됐다. 프로 무대에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상대로 탈삼진을 두 개를 뺏어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경기를 마친 후 김택연에 피칭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미국 현지 언론도 김택연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김택연은 2-4로 뒤진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9일 LA 다저스와 경기는 국가대표 2루수 김혜성이 '차기 메이저리거'의 자격을 보여준 하루였다. 한 경기였지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충분히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주로 살피는 강속구 대처 능력이 증명됐고, 수비에서는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게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2-5로 졌다. 17일 샌디에이고전 0-1 패배에 이어 2연패. 그래도 선수들은 아시아 야구를 찾아온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직구는 오승환급이라고 하더라" 삼성 라이온즈의 4년 연속 통합 우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명장'도 주목하는 이름이다. 류중일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 KBO 리그를 강타할 '슈퍼루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우완투수 김택연(19)에 대해 "직구는 오승환급"이라고 추켜세웠다.김택연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선수. 김택연보다 앞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좌완투수 황준서와 함께 '특급 신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이자 한국야구의 차세대 에이스 후보로 꼽히는 우완투수 곽빈(25)이 LA 다저스 강타선을 상대로 선방했다.곽빈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스페셜 매치에서 팀 코리아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다.배명고를 졸업하고 2018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곽빈은 프로 데뷔 첫 시즌에는 32경기에 등판해 31이닝을 던져 3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7.55로 고전했고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공백기를 가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문동주를 3선발로 생각했는데…."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전격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화의 핵심은 문동주다. 류현진-펠릭스 페냐-문동주-리카르도 산체스-김민우 순서로 구상하고 있었는데, 문동주가 3선발로 나서기에는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팀 코리아에 차출된 여파다. 문동주는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6회 구원 등판해 2이닝 28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아무리 친선경기여도 모든 경기는 이기는 게 좋다."'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18일 메이저리그 스타 군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쉽지 않겠지만"이라는 단서를 달면서도 이기는 경기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팀과 경기라고 해서 처음부터 자세를 낮출 생각은 없다. 선발 라인업부터 자신이 생각한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웠고, 팀의 최고 강점인 두꺼운 불펜진은 필승조 위주로 기용할 계획이다. #18일 LG 선발 라인업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창피 당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래도 대표팀인데…"지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야구 축제'가 열리고 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방한했으며 이들은 오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 시리즈를 펼친다. 이들은 개막에 앞서 '스페셜 매치'에도 나서고 있다. 다저스는 17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했고 18일 한국야구 국가대표팀인 팀 코리아와 만난다. 샌디에이고 또한 17일 팀 코리아와 일전을 벌였고 18일 LG 트윈스와의 승부에 나선다. 다저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뭉친 한국야구 국가대표팀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끝내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에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0-1 석패를 당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을 서울에 유치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은 오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공식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한국야구의 보물' 문동주(21·한화 이글스)가 메이저리그 현역 타자들을 상대로 볼을 남발하면서 고전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했다.문동주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문동주는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투수다. 광주진흥고 시절부터 '초고교급 에이스'로 불렸던 문동주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첫 술부터 배부를 수는 없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큰 축제를 같이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키움 홍원기 감독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LA 다저스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매치'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과정, 시범경기의 연장으로 생각하면서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 앞서 평가전 상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시리즈 준비 과정에서 홈구장을 내줘야 했고, 17일 경기에서는 더그아웃을 쓰지 못하는 등 아쉬운 점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 속에 겨우내 부지런히 땀을 흘렸던 롯데 거포 자원 한동희(25‧롯데)가 불의의 부상에 울었다. 오프시즌 훈련과 그에 따른 활약상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뛰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스타 투수들의 공을 쳐 볼 기회도 잃었다. 이래나 저래나 우울한 봄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랜 기간 추운 바람에 떨었던 이 유망주의 겨울도 길어지고 있다.KBO는 보도자료를 내고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참가하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맞설 젊은 국가대표 '팀 코리아'가 35인 명단을 확정했다. 처음 발표 당시 예비 엔트리에서 부상, 컨디션 관리 등의 이유로 일부 교체가 이뤄졌다. KBO는 7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과정, 컨디션 체크를 진행하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고 알렸다. 팀 코리아 명단 35인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으며, 구단 별로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김영규가 팔꿈치 이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일찍 마쳤다. 스프링캠프에서만 벌써 네 번째 부상자가 발생한 NC다.NC는 28일 “김영규가 왼쪽 팔꿈치 미세 불편함으로 인한 병원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김영규의 검진 결과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김영규까지 네 명의 선수가 스프링캠프에서 낙마했다. 앞서 투수 전사민, 내야수 박주찬, 오영수 등이 부상으로 캠프에서 제외됐다.광주제일고를 졸업한 김영규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다이노스 유
[스포티비뉴스=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박찬호 류현진 선배 덕분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었다."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먼저 길을 닦아준 선배들 덕분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마련된 스프링트레이닝 시설에서 훈련을 앞두고 한 미국 현지 매체의 질문을 받았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또 한국의 후배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해 했다. 김하성은 여기서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으로 재직하고 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 공이 통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속구 위주로 투구를 했다.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19)이 또 한번 깜짝 놀랄만한 투구를 펼쳤다.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을 상대로도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지며 사령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최고 구속 149㎞에 이르는 직구 위주로 윽박지르면서 커브와 슬라이더를 한번씩 섞어 완벽투를 펼쳤다. 김택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 연습경기에 9-1로 앞선 9회말 마무리투수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