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역대급 추락'에 신음하고 있다. 속절 없는 8연패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롯데는 올해 20경기를 치르면서 4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무승부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니 16패를 당했다는 의미다. 승률은 .200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롯데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도 '또' 졌다. 9회초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극적으로 5-5 동점을 이룬 롯데는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리가 안 깨지려면…"충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두 귀로 듣고도 믿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삼성의 공격이 진행됐고 2사 1루 상황에 이재현이 타석을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있었다. 이재학이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던진 136km 직구는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으로 보였으나 볼이 선언됐다. 그 사이 1루주자 김지찬이 2루 도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나는 하루살이처럼 죽는다는 각오로 뛰었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1)은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구자욱은 ‘포스트 이승엽’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데뷔시즌이던 2015년 구자욱은 116경기 11홈런 57타점 97득점 타율 0.349(410타수 143안타) 출루율 0.417 장타율 0.534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온 구자욱은 삼성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머리 식히고 와.”롯데 자이언츠 구승민(34)이 상동행 통보를 받았다.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오즈전을 앞두고 롯데는 구승민과 함께 한현희, 장두성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대신 임준섭과 장현수, 김민석을 콜업했다.구승민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전날(9일) 경기에서도 ⅔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3으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구승민은 첫 타자 김현준을 상대할 때 1루 주자 김재상에게 2루 도루를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삼성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1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삼성의 시즌전적은 5승 1무 8패가 됐다. 개막 2연승 이후 8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우승 후보’ KIA 타이거즈까지 잡고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삼성은 다시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경기에서는 원태인의 활약이 빛이 났다. 선발 투수로 나선 원태인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3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2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 라이온즈에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데이비드 맥키넌(30)이 출산 휴가를 마치고 삼성에 복귀했다.삼성 맥키넌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복귀했다. 아내의 둘째 출산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운 맥키넌은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박진만 감독은 “맥키넌에 어제(8일) 왔다. 몸 상태를 체크했다. 수비까지 소화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거란 판단이 들어 지명타자로 출전시키기로 했다. 선수 본인은 수비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가 올 시즌 큰 기대를 걸고 영입했던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29)가 만신창이가 된 채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NC 타선을 전혀 제어하지 못한 가운데 실점이 불어났고, 결국 KBO리그 역대 최다 실점 기록 타이라는 불명예 속에 향후 입지조차 위태로워졌다.더거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안타에 7개의 4사구를 내주는 최악의 피칭을 한 가운데 14실점(13자책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투구 수는 98개였다. 자신의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속 위닝시리즈를 따냈다.키움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10-1로 크 이겼다. 위닝시리즈를 따낸 키움은 4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4승 4패가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으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따냈던 키움은 기세를 이어 삼성까지 무너뜨렸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 7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23)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이주형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 키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형의 활약 속에 키움은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3승 4패를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켜냈다.복귀전에서 이보다 잘할 수 없었다.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주형은 한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지난해 다쳤던 부위라 재활 방지를 위해 더 세심하게 관리를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키움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키움의 시즌전적은 3승 4패가 됐다. 선발 투수 김선기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3탈삼진을 기록.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주형이 4타수 3안타 2득점, 김혜성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반면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무너지면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을
[스포티비뉴스=대구,최민우 기자] “아쉬움이 크다.”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 둘째 출산 때문에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8일 한국으로 돌아와 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맥키넌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어 더 아쉬움으로 남는다. 맥키넌은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1홈런) 출루율 0.378 장타율 0.412 OPS(출루율+장타율) 0.790으로 활약하고 있다.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로운이 승리를 지켜냈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전의산의 결승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로운이 2이닝을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대구고 선배 구자욱과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이로운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10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안주형과 맞대결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했는데, 유격수 박성한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터진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SSG의 시즌전적은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무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반면 삼성은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하고 말았다. 외국인 원투펀치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백정현 마저 조기 강판된 탓이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심리적으로 흔들린 것 같다.”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됐다.3회 급격하게 흔들린 레예스다. 선두타자 조형우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최지훈에게도 투수 앞 내야 안타를 내줘 위기에 몰렸다. 이때부터 레예스는 페이스를 잃었다. 평소 투구 타이밍이 빠른 편이지만, 레예스는 연거푸 피치클락을 위반했다. 박성한과 최정에게 연이어 볼넷을 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SSG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9-6으로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 시즌전적 4승 3패가 됐다.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했지만, 삼성을 재물 삼아 연승모드에 들어갔다.반면 삼성은 2만 4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SSG에 무릎을 꿇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4패가 됐다.◆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1루수)-하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4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4개를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2승 1무 3패가 됐다.◆ 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하재훈(좌익수)-한유섬(우익수)-강진성(지명타자)-고명준(1루수)-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5선발 이승민(24)이 계속해서 로테이션을 돈다.이승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20년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승민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실투 두 개가 아쉬웠다. LG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던 이승민. 3회 2사 2,3루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던진 116km짜리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 몰리면서 2타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수비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류지혁(30)이 부상을 당한 것. 류지혁은 2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준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류지혁은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한참 동안 쓰러져 있던 류지혁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병원 정밀 검진 결과 류지혁은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과 염증 증상 소견을 받았다. 전력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내야 ‘만능 유틸리티’ 자원인 류지혁(30)이 4주간 결장한다.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류지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앰뷸런스에 실려 나간 류지혁은 곧바로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과 염증 증상 소견을 받았다. 류지혁은 4주 정도 재활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류지혁은 27일 LG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0-1로 뒤진 2회 류지혁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7)이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KBO는 26일 각 팀의 선발 투수 10명을 공개했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에 왼손 투수 백정현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LG는 케이시 켈리가 등판한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에서 19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 새로운 'LG 킬러‘로 우뚝 섰다. 삼성은 백정현을 내세워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삼성의 기세는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우승 후보’ kt 위즈에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