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환경 조성 및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25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회의실에서 KADA 이영희 위원장과 진종오 조직위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회 도핑방지 프로그램 제반 업무에 대한 협력 ▲원활한 시료채취업무 수행을 위한 협력 ▲대회운영인력 도핑관리 직무교육 ▲선수 보호를 위한 지원 협력 ▲상호 발전적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아이스하키 사상 첫 번째 득점을 터뜨렸던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조민호가 15일 오후 별세했다. 최근 8개월간 폐암과 싸워왔지만, 병마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35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과 작별했다.지난해 10월 안양 한라의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직후 폐암 진단을 받았던 고인은 8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고, 결국 삼성서울병원에서 눈을 감았다.198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 시절부터 빼어난 경기력과 성실한 자세 등으로 유망주로 발돋움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휴식기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했다.최민정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를 앞두고 시구자로 나섰다. 4년 전 2018평창동계올림픽 직후 kt의 초청으로 시구를 한 인연이 다시 이어져 이번에도 힘차게 공을 뿌렸다.시구 후 만난 최민정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과 직전 세계선수권의 우승 기운을 담았다. 4년 전 처음 시구를 했을 때 kt의 경기 결과가 좋았다. 오늘도 이겼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최민정은 최근 끝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절친 고다이라 나오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이상화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가노로 넘어갑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상화는 일본 도쿄역에서 기차표를 들고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나가노현 출신인 고다이라 나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이상화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쇄 루프라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펼쳐진 이번 겨울 축제는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안녕을 고했다.베이징올림픽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심각해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 그리고 중국의 여러 정치적 이슈가 맞물리면서 세계인들의 걱정을 샀다. 또, 대회 개막 후에는 편파판정과 도핑 파문으로 스포츠 정신이 얼룩지기도 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베이징의 빙판과 설원은 빛을 더해갔다.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한 차민규(29, 의정부시청)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지난 4일 개막해 15개 종목 109개 금메달을 놓고 17일간 열전을 벌인 베이징올림픽은 20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대한체육회는 20일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기수로 차민규를 선정했다"고 알렸다.차민규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스포티비뉴스=옌칭, 이성필 기자] 2연속 메달 획득은 불발됐지만 끝까지 포기 않는 올림픽 정신이 빛났다. 눈부신 마지막 역주로 한국 선수단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남자 4인승에서 최종 18위를 차지했다.파일럿 원윤종과 김동현, 김진수(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로 이뤄진 원윤종 팀은 20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8초02의 기록으로 28팀 중 18위에 올랐다.금메달은 원윤종처럼 '파일럿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후지사와'가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20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에서 영국에 3-10으로 패배했다.일본은 가까스로 4강에 진출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팀 킴'이 스웨덴에 4-8로 지면서 어부지리로 준결승 진출권을 얻은 것.행운이 따르며 4강에 진출한 일본은 상승세를 탔다. 준결승전에서 스위스를 압도하면서 8-6으로 이겼다.그러나 일본의 흐름은 거기까지였다. 영국와 결승전에선 영 힘을 쓰지 못했다. 6엔드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3차 시기에서 순위를 유지했다. 1, 2차 시기보다 빠른 주행을 보였지만 순위는 18위로 변함없었다. 마지막 4차 시기에서 유종의 미를 꾀한다. 함께 출전한 석영진(강원도청) 팀은 25위로 최종 라운드 진출이 불발됐다. 파일럿 원윤종과 김동현, 김진수(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로 이뤄진 원윤종 팀은 20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차 시기에서 59초38를 기록했다. 1~3차 시기 합계 2분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사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김보름(29)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를 마친 뒤 밝게 웃지는 못했다. 단순히 메달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힘들게 보낸 4년이라는 시간이 불현듯 머릿속을 지나가서였다.이날 김보름은 준결선에서 2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순조롭게 결선행 티켓을 끊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결선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지 못하고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018평창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정재원(22, 의정부시청)은 한국 빙속 최연소 메달리스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 16세에 올림픽 포디움에 입성한 '난놈'이다.뒷말이 좀 있었다. 이른바 '페이스메이커 논란'이다. 정재원은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조력자로 나섰다.결선에서 대선배 이승훈(34, IHQ) 금메달을 도왔다. 철저히 킹메이커 노릇을 수행했다. 당시 이승훈 메달 획득을 위해 정재원이 희생됐다는 시선이 제법 있었다.평창에서 경험은 밑거름이 됐다. 4년간 일취월장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스피드스케이팅이 또 한 번 결승선을 앞에 두고 불운에 울었다. 1위를 질주하다 '넘어지는' 실수를 반복했다. 일본은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04초47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마지막 코너에서 고개를 떨궜다. 1위를 질주하던 일본은 라스트 코너를 돌다 맨 뒤에 있던 선수가 넘어지면서 다 잡은 우승을 놓쳤다.자신의 실수로 금메달이 불발된 다카기 나나(30, 일본)는 "너무 속상하다. 내가 안 넘어졌다면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완벽한 피날레였다. 정재원과 이승훈이 베이징 빙판에서의 마지막 질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정재원과 이승훈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로 골인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둘은 비록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 레이스에서 잠시 뒤처져 금메달을 벨기에 바트 스윙스에게 내줬지만, 그래도 값진 결과물이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매스스타트 강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김보름(29, 강원도청)의 올림픽 2회 연속 매스스타트 메달 도전은 무산됐다.그러나 4년 전 '왕따 주행 논란'을 딛고 혼신의 레이스를 펼쳐 많은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김보름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8분16초81의 기록으로 다섯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포인트 20점을 얻어 최종 5위를 차지했다.매스스타트는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경기다. 여러 스케이터가 레인 구분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김보름(29, 강원도청)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김보름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선 2조에서 포인트 40점을 확보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앞서 준결선 1조에 나선 박지우(24, 강원도청)는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트랙을 이탈했다. 13위로 결선행에 실패했다.매스스타트는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경기다. 여러 스케이터가 레인 구분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박지우(24, 강원도청)가 올림픽 2회 연속 매스스타트 결선행에 실패했다. 박지우는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선 2조에서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트랙을 이탈했다. 결국 8분53초64로 13위에 그쳤다. 각 조 8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박지우는 5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하위권에 처져 레이스를 관망했다. 세 바퀴를 돌면서 선수들이 속도를 붙였다. 이바니 블롱댕(캐나다)이 선두로 치고 나와 레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원윤종(37·강원도청), 김동현(34·강원도청), 김진수(26·강원도청), 정현우(25·한국체대)로 구성된 원윤종팀과 석영진(32·강원도청), 신예찬(26·한국체대), 김태양(21·한국체대), 김형근(23·강원BS경기연맹), 박창현(24·카톨릭관동대)으로 이뤄진 석영진팀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2차 시기에서 28개 팀 중 각각 18위, 26위에 올랐다.원윤종팀과 석영진팀은 19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2차 시기에서 각각 59초60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원윤종(37·강원도청), 김동현(34·강원도청), 김진수(26·강원도청), 정현우(25·한국체대)로 구성된 원윤종팀과 석영진(32·강원도청), 신예찬(26·한국체대), 김태양(21·한국체대), 김형근(23·강원BS경기연맹), 박창현(24·카톨릭관동대)으로 이뤄진 석영진팀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차 시기에서 각각 19위, 25위에 올랐다.원윤종팀과 석영진팀은 19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차 시기에서 각각 59초45, 59초74를 기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김성연 기자] 4년 전 아픔을 이제 막 씻어내고 있는 김보름(29)이 희망찬 레이스를 시작한다.김보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45분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 박지우(24)와 함께 나선다.벌써 3번째 동계올림픽 무대다. 김보름은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선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1500m와 3000m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량을 꽃피웠다.그러나 기뻐할 틈도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맏형과 막내가 다시 한번 메달 합작에 나선다.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경기가 열린다. 한국 대표로는 ‘장거리 간판’ 이승훈(34·IHQ)이 후배 정재원(21·의정부시청)과 함께 출전한다.매스스타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이 레인 구분 없이 동시에 출발해 6400m(16바퀴)를 달려 순위를 가린다.4바퀴마다 상위 3명의 선수들에게는 각각 3점, 2점, 1점이 주어지고, 마지막 결승선에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