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이 오락실 데이트에 나선다. 제공|초록뱀미디어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의 달콤살벌한 오락실 데이트가 공개된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각각 한얼체대 역도선수 김복주 역과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았다. 극중 김복주와 정준형은 티격태격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서로 비밀을 공유하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절친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5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이성경이 오락실에서 입으로 소리를 내는 듯 총을 쏘고 있는 가운데, 곁에 다가선 남주혁이 미안한 듯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성경은 마주 선 남주혁을 노려보며 총을 들이대는가 하면, 무엇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남주혁을 응시하고 있다. 아웅다웅에서 벗어나 애정을 더해가고 있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오락실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락실에서 촬영됐다. 아침 일찍 촬영에 나선 이성경과 남주혁은 연일 이어진 밤샘 촬영에도 밝은 표정으로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리허설 중 남주혁은 오락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성경에게 사격 게임 방법을 알려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성경은 사격게임에 심취한 듯 입으로 소리를 내며 연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주혁은 총을 들이대는 이성경을 향해 장난기 넘치는 표정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제작진은 "이성경과 남주혁을 비롯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매일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눈빛만 마주쳐도 서로의 의중을 이해하는 찰떡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힘든 촬영 일정 중에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청춘들의 애틋하고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는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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