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흉부외과’ 출연진과 제작진이 의미 있는 공약을 약속했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지난 20일 ‘흉부외과’ 제작발표회에서 고수,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 등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의료 소외계층의 심장 수술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됐다.
당시 고수는 “촬영을 하며 많은 자문의사들을 만나게 됐다”며 “이들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사람들이 많고, 의사들도 봉사활동을 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동료 배우들과 이런 뜻깊은 일을 해보는 것에 대해 상의했다”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직후 제작진은 “고수를 비롯한 여러 배우들의 좋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기부는 시청률 조건을 걸기보다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실행의지를 밝혔다.
‘흉부외과’ 팀의 남다르고도 특별한 공약은 이번 드라마 제작 중 어려운 경제 여건과 의료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자들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프리허그나 팬사인회, 커피차 선물 등 단순히 축하를 위한 흔한 시청률 공약 대신 기부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베풂으로써 보다 의미 있는 방식으로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된다.
이처럼 뜻깊은 기부약속으로 화제가 된 ‘흉부외과’는 명품 제작진과 함께 고수, 엄기준, 서지혜 등 주연 3인방과 정보석, 남경읍, 이덕희 안내상, 조재윤, 김예원, 장소연, 정희태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오는 27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되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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