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 러프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5-2 승리를 이끌었다.

러프는 0-0 동점인 1회말 1사 2, 3루에 타석에 나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1사 1루에는 구원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우중월 2점 아치를 뽑았다. 시즌 27호 홈런.

러프는 경기 후 "오늘(23일) 팀이 이기는 데 힘을 보태 좋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제 정말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가을에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팀원들 모두 하나가 돼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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