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목격자' 이성민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눈빛 하나만으로 스리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영화 '목격자'에서 살인을 목격한 상훈 역으로 분한 이성민이 눈빛만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표현했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상훈을 분한다.

이성민은 자신이 연기한 상훈에 대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평소 내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며 연기 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성민의 눈빛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 등이 하나씩 공개되는 와중에 이성민의 절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스틸은 그의 연기력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성민 역시 '소시민'이라고 말한 상훈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살인범과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일 예정이다.

어두운 배경 속 숨겨진 이성민의 표정과 눈빛은 그의 상황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두려움과 고민에 빠진 그의 모습은 상훈과 살인범 사이의 긴장을 전하기 충분하며, 영화 속 그려질 그들의 대결에 기대를 높인다.

'목격자'는 오는 8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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