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 방출로 이적 자금 충당에 직접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부임 2년째를 맞았다. '무리뉴의 2년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는 어딜 가나 2년째에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관에 그쳤다. 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잉글랜드 FA컵은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다시 한 번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시즌 후반부터 선수 방출 명단이 나돌아 맨유를 떠날 선수들이 이름이 거론됐다.

일단 4명의 선수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이 이적 자금을 모으기 위해 선수 방출에 직접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는 앙토니 마시알과, 루크 쇼, 마테오 다르미안, 달레이 블린트다. 마시알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출장 횟수가 적은 선수들이다. 마시알은 꾸준히 쌓는 공격 포인트에 비해 내실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이적시켜 최대 1억 파운드(약 1400억 원)를 모으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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