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종의 권창훈 ⓒ디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권창훈(디종)이 선발출전한 디종이 최종전에도 웃었다 

디종은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 앙제와 경기에서 2-1로 웃었다. 권창훈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2분 교체됐다. 

디종이 홈에서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도 디종이 기록했다. 전반 22분 슬리티가 앙제 수비를 헤집고, 문전에서 슈팅한 것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권창훈은 투톱으로 나서긴 했으나, 중앙보다는 측면을 활보하며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전반 7분, 역습에 기점이 되는 패스, 전반 30분 중원에서 슬리티에게 간결하게 내준 패스가 좋았다. 

후반에 팽팽하던 경기는 29분 타바레스가 역습 찬스에서 슬리티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1대 1 기회를 살려 추가 골을 기록한 디종이 웃었다. 

권창훈은 후반에도 좌우를 폭넓게 움직였으나, 공이 잘 오지 않았다. 볼이 없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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