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안토니오 콘테(48)가 이끄는 첼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위용은 온데간데 없다.

2017-18 잉글랜드 FA컵은 간신히 4강에 올라갔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을 통과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톱4 진입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30라운드를 마친 현재 4위 토트넘과 5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콘테 체제에서 이적생들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게 컸다. 은골로 캉테 홀로 두각을 보여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0일(현지 시간) 아예 콘테 체제 첼시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학점으로 평가를 했다. 역시 점수는 박했다. 은골로 캉테만이 A+를 받았고 이 외에 A는 없었다. B가 3명, C가 5명, F도 2명이나 됐다.

풋볼 런던은 캉테에 대해 "지난해 빛났고, 지난 세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레스터에서 그를 데려온 건 엄청난 성취"라고 했다.

F를 받은 티에무에 바카요코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콘테 체제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이다. 모나코에서 영입할 때 기대를 받았으나, 현재로서는 계획이 어그러졌다. 좋지 않은 경기력을 빈번히 보여줬다"고 혹평했다.

[풋볼런던의 콘테 체체 첼시 이적생 평가]

은골로 캉테 - A+

미키 바추아이 - D+

다비드 루이스 - C

마르코스 알론소 - B+

에두아르도- 평가 불가 (출전 기록 없음)

알바로 모라타 - C+

티에무에 바카요코 - F

대니 드링크워터 - D+

로스 바클리 - F

다비데 자파코스타 - C-

에메르송 팔미에리 - E

올리비에 지루 - C+

윌리 카바예로 - B-

안토니오 뤼디거 - B-

이단 암파두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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