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턴' 봉태규가 신성록에게 골프채를 휘두른다.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리턴' 봉태규가 신성록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샷'도 날렸다.

SBS 수목 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진은 15일 29회, 30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펜트하우스에서 김학범(봉태규 분)이 골프채로 오태석(신성록 분)을 위협하면서 시작된다.

김학범은 "김실장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더니 "최자혜 죽이고 인호한테 덮어씌우고, 나는 준희 죽이게 하고"라며 오태석의 꿍꿍이를 그대로 읊는다. 오태석은 큰소리만 칠 뿐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았는데, 이에 김학범은 "배신하지 마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배신하면 안 되지"라는 말을 한다. 또 호수에서 김병기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됐다고 언급, 그제서야 오태석은 얼굴이 일그러진다.

특히 김학범은 오태석의 머리 위에 골프채를 올려놓고는 비웃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자꾸 총가지고 장난치면 큰일 나"라면서 손가락으로 "샷"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샷"은 태석이 총을 쏘고 나서 선보인 애드리브였는데, 김학범 또한 같은 대사를 선사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악벤저스 중 태석과 학범간의 긴장감이 표출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며 "특히 학범 또한 태석처럼 '샷'을 외쳤는데,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니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경찰에 붙잡힌 인호와 자혜, 그리고 나라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니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