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선.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정인선이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한윤아 역으로 열연 중인 가운데,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연일 시청자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인선은 JTBC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에서 한윤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증명하듯 '짠내'를 유발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귀여운 허당기와 애교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정인선은 기구한 사연을 가진 싱글맘으로 분해 안타까움과 보호본능을 자아내는가 하면, 언제나 긍정적이고 해맑은 모습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또 진지한 표정으로 엉터리 랩을 구사하는 모습은 반전 매력을 더했다. 특히 강동구 역을 맡은 김정현과 러브라인에 청신호가 켜지며 설렘을 높인 데 이어, 정인선표 애교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정인선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올해로 데뷔 23년 차 배우다.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카이스트' '꽃밭에서' '매직키드 마수리'를 비롯해 영화 '살인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tvN '빠스켓 볼'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2014년 영화 '한공주'에서 충격적인 사건으로 마음을 닫은 한공주(천우희 분)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어주고 음악의 즐거움을 가르쳐주는 이은희로 등장해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인선의 활약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2016년 드라마 '마녀보감'은 물론 2017년에는 '맨몸의 소방관'과 '써클:이어진 두 세계' 등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윤아는 기구한 사연을 가진 싱글맘이고 허당기와 긍정에너지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로, 캐스팅 오디션 당시 첫눈에 '정인선'이 '윤아'에 적임자라는 느낌이 왔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특히 "김정현과 극강의 연기 케미가 빛을 발하고 있다. 리허설부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기 열정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들며 완벽한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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