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염력'이 문화가 있는 날 특수로 2018년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개봉 첫 날인 지난 31일 하루동안 26만 475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27만 3340명이다. 1099개 스크린에서 6347번 상영된 결과다.
'염력'의 오프닝 스코어는 2018년 개봉작 1위에 해당한다. 특히 류승룡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과 2014년 1월 개봉한 심은경 주연 영화 '수상한 그녀'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 넘은 수치다. '염력'의 개봉으로 극장가에 활기를 되찾을지 지켜볼 일이다.
흥행 2위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 '염력' 개봉으로 1위 자리를 내준 이 작품은 12만 305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228만 753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날 개봉한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다. 10만 2998명을 동원해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0만 3376명이다. 601개 스크린을 확보했으며, 2017번 상영됐다.
애니메이션 '코코'는 6만 9621명을 동원해 4위로 밀렸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신과함께-죄와 벌' '12 솔져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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