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은 13일 진행된 tvN 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종영 인터뷰에서 “정재승 박사를 필두로 김영하 작가, 김혜리 작가, 이적 선배님, 윤종신 선배님, 김태호 PD님, 강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있는 모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제동, 정재승 박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작품을 마치고 가장 먼저 만난 남자 사람 둘. 하하하하하하핫! #레알 좋소이다 #스맛푸 #카사노동”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세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정재승 박사는 올해 방송된 tvN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에 출연해 과학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인기를 모았다.
김아중은 “다들 바쁜 분들이라 출석율은 높지 않다. 일 년에 2번 정도 각자의 분야에서 초청할 분이 있으면 초청해서 그 분야에서 일하는 걸 들려주고, 프레젠테이션도 한다. 서로의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저도 가끔 참석하는 건전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김아중은 “술도 안 마시고, 각자 먹을 것을 싸와서 다과모임처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정재승 박사는 4차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며 “운 좋게 저도 초대해줘서 가끔씩 작품을 안 하고 있을 때, 시간이 될 때 참석해서 그런 말씀들을 듣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명불허전’에서 흉부외과의 최연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