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2017' 한주완이 촬영장에 사랑의 밥차를 선물했다. 제공|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한주완이 ‘학교 2017’에 사랑의 밥차를 선물했다.

한주완이 소심한 담임 심강명 역으로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 셀프 밥차를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한 정성어린 선물을 준비한 것.

이날 요리는 한주완의 현실 친구들과 함께 ‘절친’으로 알려진 이정재 셰프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함께하는 배우들은 불론 스태프부터 보조 출연을 하는 학생들까지 200여명에 가까운 동료들을 위해 준비된 이번 식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한주완의 정성으로 준비됐다.

도시락 배정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그늘과 현수막을 준비하고 직접 조리에 나서는 등 칠판과 분필이 아닌 도마와 프라이팬이 어울리는 ‘요섹남’으로 변신했다.

이처럼 출연중인 배우가 스텝들을 위해 친구들과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학교 2017’의 스태프들은 특제 카레 소스가 일품인 먹기 편하면서도 센스 있는 도시락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학생들은 “맛도 최고, 마음도 최고”라며 감탄하며 무사히 식사 후 긍정 에너지를 전달받고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

한주완은 ‘학교 2017’에서 소심한 담임 심강명으로 분해 특유의 서정적인 매력과 현실연기를 절묘하게 캐릭터에 녹아내며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는 물론 여심을 건드리는 매력으로 또 다른 변신에 성공했다. 소심하지만 마음만은 뜨거운 선생 역할부터 스쿨폴리스 한선화와 러브라인까지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쾌하게 그려내며 탄산 같은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열혈 선생 한주완의 뜨거운 사랑이 만들어 내는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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