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트라 코리아 2016 공연 사진 ⓒ 울트라 코리아 제공

[스포티비스타=황예린 기자] 울트라 코리아(UMF KOREA, ULTRA KOREA)가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25일 3차 라인업을 발표한 울트라 코리아 2017은 힙합, K-pop, 다양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부 장르 및 떠오르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장르를 고루 포함하여 장르별 마니아까지 모두 아우르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일렉트로닉 음악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부터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까지 대거 출연해 단독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의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한층 섬세하게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에 포함된 국내 탑 여성 보컬 효린이 눈길을 끈다. 효린이 속한 4인조 그룹 씨스타는 오는 31일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고 해체를 선언했다. 

효린은 팀 해체 후 '울트라 코리아 2017'을 통해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씨스타 효린이 아닌 솔로 효린으로 첫 공식 활동인 셈이다.

또한 최근 디제이로서 더 많은 활동 중인 이상순 (DJ Lee Sang Soon), 비정상회담 패널로 친숙하며 DJ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바웃 줄리앙(About Julian), 에이케이(AK), 앤디지(Andy G), 아리카마(Arikama),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코드 쿤스트(Code Kunst), 코난(Conan), 시드니 샘슨(Sydney Samson)의 새로운 프로젝트 데들리 주(Deadly Zoo), 다이너마이트 더블(Dynamite Double) 등이 최종 라인업으로 확정되었다.

울트라 코리아 2017은 확실히 달라진 스테이지를 선보이는 만큼,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포진하는 메인 스테이지부터 ‘댄스 플로어의 성직자’ 차미(Tchami), 오리엔탈 비트를 접목한 독특한 매력의 인도계 미국인 카슈미르(KSHMR) 등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지, 누디스코, 프렌치 하우스, 트로피컬 하우스 등 한여름의 바닷가 컨셉으로 프렌치 감성의 완성판을 보여줄 매직비치 스테이지까지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최사 유씨코리아 마창훈 본부장은 “올해에는 세계 1위 레이저 업체와 함께해 엄청난 규모의 경이로운 레이저 퍼포먼스로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역대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사운드, 무대효과, 최첨단 설비 등을 통해 지금껏 국내에서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유일무이한 뮤직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6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아시아 초대형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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