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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박관천 전 경정, 다시 정윤회 문건을 말하다

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2017년 05월 19일 17:05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포스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박관천 전 경정을 단독 인터뷰했다. 지난 3월 26일 방송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전 경정은 2014년 11월 언론에 보도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 재조사'를 언급했고, 조국 민정수석이 정윤회 문건 수사의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카메라 앞에 섰다. 

언론에 공개된 2장 짜리 '정윤회 문건'은 최종본이다. 박 전 경정에 따르면 정윤회 문건은 7~8개 버전으로 작성됐다. 공식 보고를 위한 문건만 8개라고 한다. 박 전 경정은 이밖에 설명을 위한 보조자료 문건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경정은 "검사가 문건 7~8개 내게 보여주기에, 내가 만든 게 맞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버전에는 최순실의 비위도 비중이 컸다. 최순실이 왜 권력 1위인지 설명이 될 정도"였다고 폭로했다. 마지막 버전에는 없지만 초기 버전에 최순실의 '국정개입'과 '이권개입'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즉각 반박했다. 검찰은 "수사 당시 확보한 정윤회 문건은 모두 4개. 내용도 거의 비슷했고, '최순실 1위' 등의 비위 내용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최순실 비리가 적혀 있지 않아 수사를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문건 재수사가 이뤄질 경우 박 경정의 증언이 결정적인 수사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과 박 경정의 진실 게임은 어떻게 끝이 날까. 박 전 경정의 상세한 증언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단독으로 확보한 물증 자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공개된다.

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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